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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야동 지역주민 욕구조사로 주민 필요사업 기초 마련지역사회 환경 개선, 주민 공동이용시설 부족 등 공론화
  • 이희연 기자
  • 승인 2021.01.26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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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야동주민자치회(회장 유보숙)가 다양한 연령층의 지역주민과 공무원, 사회복지 실무자, 자원봉사자 등이 참여해 대야동의 마을현안과 해결 과제 자유토론 등으로 대야동 지역주민 욕구 조사를 실시, 주민이 필요로 하는 사업의 기초를 마련해 주목받고 있다.

대야동주민자치회는 지난해 11월 대야종합사회복지관과 주민욕구조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질적연구조사 및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집단면접(FGI)과 주요정보제공자면담조사(KI) 실시 결과를 지난 25일 발표했다.

대야동주민자치회와 대야종합사회복지관이 공동으로 ‘대야동 지역주민 욕구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주된 현안과 과제로 지역사회의 환경 개선, 주민공동이용시설의 부족, 킥보드 이용 상의 문제, 방역사업의 비체계성 등이었다.

먼저, 시급히 개선해야할 지역 환경 문제는 걷기 불편한 보행로, 대중교통 이용의 불편함, 스쿨존 개선, 심각한 주차난 등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걷기 좋은 거리 조성을 위해 벽화그리기, 조명등 설치 확대, 화단 가꾸기 활성화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또한 스쿨존은 초등학교 정문 앞 과속카메라 설치, 과속 방지턱 높이 조정, 밝은 스쿨존 조성 등을 제시했

주민공동이용시설의 부족문제는 도서관 자유열람실 확대, 무료학습공간 시설 확대, 주민공동 이용시설 확충 등을 개선책으로 제시했고 심각한 주차문제의 해결책으로 주차타워 신설, 나눔주차장 이용확대, 시 소유 부지를 활용한 주차장 확충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개진했다.

보고서는 또 킥보드 이용자의 안전 불감증과 사용자의 앱 가입이 허술한 점이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안전주행이 가능한 킥보드 속도제한, 사용자 승인에 따른 어플 승인 규제 등 사회적 규제도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코로나19와 관련한 방역 비체계성은 방역인력 및 방역정보관리의 미흡으로 방역관리 인력의 고령화, 불성실한 방역 태도, 대상 주민의 비협조로 인한 제한된 구역의 방역, 방역인력의 비전문적 방역활동 등이 방역 인력관리의 문제점이라고 지적했다. 효율적인 방역을 위해서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시민들의 참여의식도 높여야 한다. 방역영역에서 소외되는 구역이 없도록 할 필요성이 있으며, 방역서비스에만 의존하지 않고 자신의 집, 운영하는 사업체 등 자신의 주변부터 방역하는 시민의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유보숙 대야동주민자치회장은 “대야동 주민들에 대한 사회적 욕구조사는 주민들이 느끼고 있는 문제점을 발견하고 그 대책을 논의했던 사업으로 매우 의미가 있다.”며 “주민이 원하는 문제를 해결한다면 살기 좋은 대야동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민욕구조사 실무를 담당했던 송현주 대야동주민자치회 지역복지분과 위원(대야동종합사회복지관 과장)은 “지자체에서는 처음으로 주민들의 의견을 심도 있게 조사한 사업이다. 도출된 결과들이 대야동의 현안문제를 해결하는 사업의 단초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욕구조사에 참여 했던 주민 최미성 씨는 “처음으로 대야동의 현안에 대해 의견을 자유롭게 이야기 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말했고 또 다른 주민 조기옥 씨는 “자주 이런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 속 시원하게 말할 수 있어서 가슴이 확 풀리는 것 같았다.”라고 소감을 피력했다.

대야동 지역주민 욕구조사 질적연구조사를 담당한 이화진 일촌공동체 사회복지실천연구소 소장은 “지역의 문제는 지역의 주민이 잘 알고 있다. 그들의 의견을 듣고 주민들의 바램으로부터 해결책을 마련해 보는 것이 진정한 주민자치의 실현”이라고 총평했다.

이희연 기자  shnews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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