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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과 마음의 치유 명소 시흥 법륭사
  • 오세환 기자
  • 승인 2021.01.01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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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륭사(法隆寺). 1986년 고(故) 월해당 덕기 대화상이 시흥시 하중동에 창건한 올해로 창건 35주년을 맞는 사찰이며 대한불교 조계종 직지사 말사이다. 법륭사는 불법을 전법하며, 석조약사여래불을 조성하여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도량으로 유명하다. 본지는 새해 신축년(辛丑年)을 맞아 창건35주년을 맞는 법륭사 주지 현여 스님을 만나 보았다. 
-편집자 주-

●시흥의 대표적인 사찰로 널리 알려져
시흥시 하중동에 위치한 법륭사 1986년에 창건해 이듬해 약사여래불 점안식이 있었으며, 1996년 지하1층 지상3층 본당건물을 완공했다.
주택가에 우뚝 솟아있는 수마제전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목조건물로 고즈넉하면서도 편안하게 마을을 내려다보고 있어 많은 이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도량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수마제전의 뜻은 편안하고, 고요하고, 번거러움이 없다는 것이다. 수마제전 중심에는 석가모니불, 관세음보살, 지장보살이, 좌측에는 경장(부처님의 경을 보관하는 함)을 모신 문수보살 사자상이 그리고 우측에는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신 보현보살 코끼리상이 장엄되어 있다. 불, 법, 승, 삼보를 여법하게 구현하는 동시에 적멸보궁으로 아름다운 전각이다. 또한 법륭사 주변은 약사여래불과 범종루, 삼성각을 감싸 안은 샛말 공원이 있어서 더욱 편안하다. 

●미래 인재양성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사찰
법륭사는 열정적이고 정성스러운 마음의 포교로 성장한 사찰이다.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부처님의 말씀을 전하고, 법륭사 불교대학과 부설 아란유치원을 통해 어린이에서부터 지역민까지 포용하고 있다. 2007년 법륭사 불교대학 기본교육과정을 개설했으며, 2000년부터 시흥시청 불자회 법회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법회를 주관하고 있다. 
법륭사 부설 아란유치원은 모든 발달의 기초가 형성되는 시기에 있는 만 3,4,5세 유아를 위해 최적의 학습 환경을 제공, 연성지역 최고의 유치원으로 인정받고 있다. 올해로 21회의 졸업생 1,500여명을 배출했다
이외에도 현여스님은 성적 우수자와 학구열이 있는 학생들을 지원함으로써 미래 인재양성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장학 사업을 추진하여 인근지역에 해마다 초등학교, 중학생, 고등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함으로서 미래 인재양성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법륭사는 남다른 포교활동을 통해, 이웃과 함께 나눔을 실천 하며 자비로운 세상을 만들어 가며 시흥의 대표적인 사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법륭사 신도회 봉사단 
법륭사는 현일장 신도회장을 중심으로 하나 되어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현일장 회장은 “봉사는 우리 삶의 다양한 부분에 깃들어 있어 삶의 힘이 되고 우리 삶을 더 가치 있고 풍부하게 해 준다.”며 “물질의 나눔만이 나눔이 아니라 아픔을 헤아려주며 마음을 나누어 준다면 더 따뜻한 세상을 열 수 있다.”라고 말했다
법륭사에서 매년 12월31일 자정에 맞춰 실시하고 있는 ‘시흥시민과 함께하는 타종식’은 2004년부터 1000여명이 참석하여 열려있는 공간으로써 타종과 떡국을 제공해 시흥시민과 함께 밝은 새해를 맞이한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타종식 취소)
더불어 수원역 노숙자 무료급식을 전개하는 등 지역 주민들을 위한 포교 및 사회 복지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한편 외국인 노동자들의 쉼터인 안산 마하매우나워 스리랑카 법당운영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법륭사는 이처럼 지역민과의 아름다운 동행을 통해 누구든지 만족함을 얻을 수 있는 수행중심, 법문중심, 실천중심의 법륭사로, 어려운 이들을 돕고 늘 수행을 게을리 하지 않는 부지런한 사찰로 법륭사의 향기를 전하고 있다.

 

법륭사 주지 현여 스님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사찰이 되도록 노력"

현여스님은 신축년(辛丑年)새해를 맞아 현대인들이 모든 욕심을 버리고 나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법륭사 창건 35주년을 기념하여 새로운 마음으로 새해를 맞이하는 현여스님은 “코로나19로 상황이 유동적이긴 하지만 구성원 개개인이 원력을 세워 기도하고, 그 기도 가피를 모든 사람에게 회향하여 몸과 마음이 치유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산중 사찰이 아닌 도심 사찰은 생활불교를 전파해야 하는 막중한 책임이 있다”며 “타 지역에 비해 불교세가 약한 시흥지역에서 불교 활성화를 위해 뛰어야 할 것들이 많다”는 스님의 말씀에서 시흥시 불교계에 밝고 희망찬 미래를 기대할 수 있었다.

오세환 기자  osh63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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