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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흥경찰서 ‘주차사고 수사팀’이 신설, 현판식을 가졌다. |
시흥경찰서(서장 김형섭)는 지난 달 30일 교통사고 물피도주 사건을 전담하는 ‘주차사고 수사팀’을 신설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시흥시는 개발에 따른 인구 유입으로 교통량이 증가되면서 가해자는 도망가고 피해자만 남는 ‘물피 도주사건’ 신고 건수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어 수사전담팀이 신설이 필요한 실정이었다.
시흥서는 향후 CCTV·블랙박스 녹화 자료 확보 등 적극적인 수사 및 전문성을 강화, ‘물피 도주사건’ 검거율을 높여 주민 만족도를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김형섭 서장은 “이번 ‘주차사고 수사팀’ 신설에 따라 적극적인 민원 대응과 신고 접수 시 신속한 사건 처리로 시민 만족도가 높아질 것”이라며 “고품격 치안 서비스 제공에도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2017년 10월 24일부터 ‘물피도주’ 운전자에게는 20만 원 이하의 범칙금과 벌점 부과가 가능하다.
오세환 기자 osh63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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