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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암[의학칼럼] 신천연합병원 건강증진센터장 이승환 가정의학과장
  • 시흥신문
  • 승인 2020.11.27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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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은 신체의 에너지와 대사 조절에 관여하는 갑상선 호르몬을 만들어 내고 저장하는 우리몸의 중요한 기관입니다. 목 전면의 튀어나온 부분 즉 울대의 2~3cm에 위치하고 나비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갑상선에서 분비되는 갑상선호르몬은 우리 몸의 대사과정을 촉진하여 여러 기관의 기능을 적절히 유지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합니다. 
이러한 갑상선 조직의 일부가 커져서 결절을 만드는 경우 이를 갑상선 종양이라고 하며, 이 중에 약 5%가 악성 결절인 갑상선 암으로 진단됩니다. 
갑상선암은 암의 모양 기원세포, 분화정도에 따라 유두암, 여포암, 수질암, 미분화암, 역형성암으로 나눠지는데 그 중 유두암이 가장 흔한 갑상선 암으로 전체 갑상선암 중 약 70% 정도를 차지하며 30~50대에 많이 발생하고 특히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3배 정도 많이 발생합니다.
이러한 갑상선암은 대부분 원인이 명확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갑상선암의 발병률을 높이는 요인으로는 방사선 노출, 유전적 요인, 과거 갑상선 질환 병력 등이 있다고 보고됩니다.
환자들 중에 간혹 갑상선의 크기 증가, 통증, 연하곤란, 쉰목소리 등의 압박증상이 나타나 병원 내원 후 갑상선 검사를 받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갑상선암은 특별한 증상이 없어 검진등에서 초음파 검사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갑상선 초음파 검사를 통하여 갑상선 결절의 크기 및 위치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갑상선 조직을 떼어 현미경을 통해 관찰하여 악성인이 양성인지 확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혈액검사를 통해 수술 전 갑상선 기능 항진 또는 저하 여부를 평가할 수 있으므로 갑상성암의 진단을 위해서는 갑상선초음파검사, 조직검사, 혈액검사등의 정밀 검사가 필요합니다.
갑상선암의 치료 방법으로는 수술, 방사성 요오드 치료, 호르몬 요법이 있는데 환자의 연령, 종양의 크기, 주위 조직으로의 침범, 림프절 전이의 범위 및 원격 전이 유무 등에 의해 수술의 범위와 방법이 결정됩니다. 
현재 갑상선암은 원인도 명확하지 않고 증상 또한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무엇보다도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조기 발견, 조기 치료하는 것이 갑상선암을 예방하는 최선의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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