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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인 가구 김장비용 30만원 내외11월 하순~12월 상순 집중…“늦게 할수록 저렴”
  • 안정화 기자
  • 승인 2020.11.02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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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인 가구의 김장비용은 11월 기준 30만원 내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긴 장마와 태풍으로 좋지 않았던 김장 채소 수급이 점차 회복하고 있어 김장을 늦게 할수록 김장비용은 저렴해질 전망이다.

<제공 :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 ‘김장채소 수급안정 대책’에 따르면 올해 4인 가구 기준 김장 규모는 21.9포기로 지난해 22.3포기보다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장 시기는 11월 상순 강원·경기 북부지역부터 시작돼 12월 하순 마무리되며 11월 하순에서 12월 상순에 집중될 전망이다.

이번 예측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지난 14∼16일 소비자 601가구를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이뤄졌다.

김장김치 조달형태는 직접 담그는 비중이 62%로 가장 높았으나 지난해보다는 1% 포인트 하락했고 시판김치 구매 비중은 전년의 19% 보다 증가한 24%로 조사됐다.

올해 4인 가구 김장비용은 11월 기준 지난해와 비슷한 30만원 내외로 예상된다.

김치 20포기를 담근다고 가정할 때 배추 9만원, 무 2만 2000원, 고춧가루 6만 2000원, 깐마늘 1만 2000원, 대파 6000원, 쪽파 1만 1000원, 생강 1000원, 미나리 1만 5000원, 갓 8000원, 굴 3만 6000원, 젓갈 2만 8000원, 소금 1만원이 든다.

농식품부는 12월로 갈수록 김장 비용이 저렴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김장용 배추와 무 가격이 성출하기인 11∼12월에 안정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김장을 10월 상순에 했을 경우 4인 가구 기준으로 45만 6000원이 들지만 점차 하락해 12월 하순에는 29만 8000원이 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제공 : 농립축산식품부>

김장철 예상 도매가격은 평년 수준인 배추 1포기 당 1900원, 무 1개당 1100원 수준이다. 김장 양념채소류 생산량은 고추는 평년대비 22% 감소, 마늘은 평년대비 7%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고추는 올해 긴 장마와 태풍 등으로 생산량이 평년비 20∼23% 감소, 도매가격은 현재 시세(600g당 1만 6000원)가 유지되고 마늘은 적정 공급량을 보여 kg당 6만 9000원(깐마늘 기준)에서 가격 안정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농식품부는 할인쿠폰 지원·할인판매 등을 연계, ‘농할갑시다. 김장편’을 추진하고 알뜰구매 정보를 제공해 가계 부담을 경감에도 나선다.

김장채소류 및 돼지고기를 20% 할인해 구매할 수 있는 농축산물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전국 농협 판매장 및 대형유통업체를 통해 배추와 무, 마늘, 고추 등 김장용 채소류를 시중가보다 20% 수준 저렴하게 판매한다.

안정화 기자  pairlad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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