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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복지증진,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시흥시사회복지협의회
  • 오세환 기자
  • 승인 2020.09.18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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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법인 시흥시사회복지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사회복지사업법에 근거를 둔 법정단체이자 지역 내 46개 민간 사회복지기관들로 구성된 비영리 공익법인으로서, 2000년 4월 창립한 이후 지난 20년간 시흥시민의 복지증진과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 하고 있다. 이에 본지는 창립 20주년을 맞이한 협의회 리은주회장을 만나 그동안의 활동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편집자 주-

●20주년 맞아 시민들에게 다가서는 단체로 거듭
협의회는 2003년부터 매년 시흥시의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을 주관하며 사회복지에 대한 시흥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촉진시키고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해 왔으며, 2007년부터 매년 민·관합동워크샵을 개최하여 관내 사회복지 종사자들간의 소통과 교류 및 협력을 강화하는 등 민간 사회복지의 중심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책임있게 수행하고 있다.
협의회는 창립 초기부터 노인복지정책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시흥시의 복지정책 개발을 위해 각종 정책토론회를(시장, 시의회의원, 국회의원 등 초청 간담회 포함) 개최하였으며 시흥시의 어린이와 청소년 및 기타 주민들과 사회복지 종사자를 위한 50회 이상의 다양한 복지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협의회는 2008년에 사회복지정보센터를 부설기관으로 설립하여 시흥시민과 민·관 사회복지종사자들에게 꼭 필요한 지역 내 사회복지 소식과 최신 프로그램 정보를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보다 구체적으로, 정보센터를 통해 사회복지종합정보망(웰인포)을 운영하고(시설/프로그램 클릭 횟수 월평균 4,670회) 웹진을 발행하고 있으며(매월 약 760개 기관 및 시민에게 발송), 이와 함께 사회복지시설/기관/단체 편람과 시흥시민을 위한 복지안내서 등을 정기적으로 제작하여 시민들의 복지정보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며 복지서비스 접근성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협의회는 2010년부터 시흥시이동복지빨래방을 운영하면서 현재 54명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209명(실인원)의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게 세탁 및 건조 서비스(2019년 기준, 연 7,609건의 세탁건)와 방문상담을 포함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여 이들의 특수한 복지욕구를 해소하고 위생상태를 개선해 나가고 있다.
특히 협의회는 “행복한 추석만들기” 행사 (2009년부터 매년 수행) 및 각종 복지자원 연계 사업을 통해 소외된 이웃을 지원하는 한편 시흥시의 복지자원 개발과 기부 및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였다. 특히 2019년부터는 복지소외계층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좋은이웃들” 국고보조금 사업을 중점적으로 펼치고 있으며, 현재까지 시민 자원봉사자, 사회복지기관 종사자, 각 동 행정복지센터 복지담당자들과의 협력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공적복지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104가구를 발굴하고 이중 57가구에게 생계, 의료, 주거 등의 필수적인 지원을 하여 위기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리 회장은 “2010년에 능곡도서관 내 위치한 사회복지전문자료실의 개소와 운영에 사회복지도서 기증 및 홍보를 통해 기여해 왔다. 또한 사회복지 각 영역 25명의 현장 종사자들이 3년여에 걸쳐 취합하고 기록한 시흥시의 사회복지 발전사를 2016년에 발행하여 시의 사회복지 역사와 발전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증진함과 동시에 시흥시 향토사의 발전에 기여하며 시의 위상을 드높였다”고 말했다.
한편 협의회는 ▲사회복지발전과 향상을 위한 구심체 역할 ▲사회복지 관련 기관의 연계체계 구축▲사회복지 관련 조사·연구를 통한 정책에의 반영 ▲사회복지 홍보와 사회복지증진을 위한 지역주민의 자발적 참여 도모의 사업계획을 준비하느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최첨단 정보사회와 초고령사회에 제일 빠른 속도로 진입하는 우리나라의 현실을 직시하면서 협의회가 시흥 시민들의 진정한 사회단체로 거듭나기를 기대해 본다.


●‘더불어 사는 사회’ 실천 
협의회는 2020년 7월 한국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HUG(한국주택보증기금)의 무주택 독거노인 임차자금 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2명의 무주택 독거노인에게 총 1천만원의 임차자금을 지원하였다.
이 중 한 대상자는 매우 왜소한 체형과 신체장애(척추)로 일을 할 수 없어 직업과 소득이 없는 독거노인인데, 이 대상자는 아동기에는 고아원에서 지내왔으며 현재는 곧 폐원할 예정인 신천동의 고시원에서 10년 이상 거주해 오면서 죽기 전에 평범한 주거지에서 살아보고 싶다는 꿈을 가지고 있었다.
협의회에서는 시흥시장애인복지관과 협력을 통해 위 대상자를 발굴하여 5백만원의 임차자금(월세는 본인 부담)을 지원(7월29일)하여 새로운 거주지를 마련할 수 있도록 하였음. 하지만 10여년간 고시원에 거주하는 동안 소유한 가구라고는 전기밥솥 하나 밖에 없었기 때문에 새로운 보금자리가 마련되어도 냉장고 등 필수적인 가구를 장만하기가 막막한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협의회는 좋은이웃들 국고지원사업의 생활지원금(30만원)를 활용하여 재원을 마련하였고, 관내 복지기관인 보살핌재가노인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중고가구점을 찾아 저렴한 중고가구를 구입하여 지원하였다. 좋은이웃들 국고보고금 지원의 결정은 매월 개최하는 심사회의를 거쳐서 이루어지는데 이 자리에는 시흥시청의 무한돌봄팀 공직자와 민간복지재단(시흥시1%복지재단) 직원도 참여하여 심사의 공정성을 높이고 있다. 또한 이 과정에서 중고가구점(거모동 소재 늘푸른나무 중고가구)은 협의회의 복지활동에 공감하여 앞으로 협의회에서 추천하는 복지소외계층에게 중고가구를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하였으며 현재 추가로 약 12명에게 가구를 지원하는 과정에 있다.
리은주 회장은 “협의회를 중심으로 관내 다양한 복지 관계자들이 민/관 및 비영리/영리기관간의 협력과정에 참여하여 시흥시의 소외된 이웃을 발굴하고 직접 찾아가 만나서 맞춤형 지원을 하여 평생의 소원을 이루어 주었던 모범적인 사례였다”고 했다.

 

※사회복지법인 시흥시사회복지협의회 임원 명단

회장-리은주, 수석부회장-김명숙, 부회장-김윤환, 이경채, 고일웅.


이사-유혜란, 선영배, 윤정숙, 김복순, 강성비, 최학, 정광순, 김학석, 이호순, 강점순, 박희량, 박찬호, 김주석, 김경주, 이선미, 안덕희, 백금화, 김민수, 박한석, 김선미, 강은이, 김득수, 박도희, 안정욱, 천경희, 허경애.  

감사-유병훈, 장문석.
 

오세환 기자  osh63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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