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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만 해도 속이 뻥 뚫리는 폭포【랜선 여행】
  • 안정화 기자
  • 승인 2020.09.04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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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부한 수량으로 내리 떨어지는 폭포는 보기만 해도 가슴이 뻥 뚫리는 것 같다. 아름다운 폭포수를 찾아 랜선 여행을 떠나보자.

▶ 청량감 넘치는 소다색의 향연 ‘미인폭포’

 

미인폭포는 한국의 그랜드캐니언이라고 불리는 통리협곡에 자리한 신비로운 폭포다. 태백시 통리와 신리의 중간지점인 도계읍 심포리 남쪽산 계곡에 있는데 심포리 우보산 계곡에서 발원하는 하천수가 흘러 절벽에 부딪치는 물방울이 적은 것은 분수와 같고, 큰 것은 설산을 연상케하는 폭포이다. 고려청자를 연상케 하는 희뿌연 물 색깔 덕분에 포토존으로 유명해졌다. 여인의 치맛자락처럼 아래로 갈수록 넓게 퍼지는 물줄기도 여기에서만 볼 수 있는 색다른 풍경이다.

미인폭포로 가는 유일한 길은 산 중턱 여래사에서 시작된다. 여래사까지는 임도를 따라 자동차를 타고 쉽게 올라올 수 있다. 300m 남짓 짧은 내리막이라 해도 길이 좁고 가파른 편이라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강원도 삼척에 소재한 미인폭포.

<강원도 삼척시 도계읍 심포리>

▶용암이 만든 한탄강의 비경 ‘재인폭포’

경기도 연천의 재인폭포.

한탄강에서 가장 아름답기로 소문난 명승지. 지장봉에서 흘러내려 온 물이 18m 높이의 주상절리 절벽으로 떨어진다. 또한, 재인폭포 주변에는 천연기념물 어름치(제238호)와 멸종위기종인 분홍장구채 등의 서식지로도 알려져 있으며 폭포의 이름과 관련된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도 전해오고 있다.

검은 현무암벽이 물줄기 주위를 둥그렇게 감싼 모습은 마치 거대한 싱크홀을 연상케 한다. 폭포 하부에서는 큰 낙차로 인해 발생한 수심 5m의 포트홀과 하식동굴을 관찰할 수 있다.

<경기도 연천군 연천읍 부곡리>

안정화 기자  pairlad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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