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생활・건강
‘결혼식장 소비자분쟁’ 해결 원스톱 지원경기도 소비자정보센터에 8월에만 318건 접수
  • 안정화 기자
  • 승인 2020.08.25 13:05
  • 댓글 0

#사례】 예식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예비신랑 A씨(시흥시)는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강화에 따라 당초 계약했던 보증인원 300명을 50명으로 축소할 수 있는지 예식장에 문의했다. A씨는 250명분 식대에 대한 위약금으로 40%를 내야한다는 답변을 받았다.

이번 주말 예식 예정인 소비자 B씨(안산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50명씩 2개의 홀로 나누어 예식을 진행하기로 했다. B씨는 식사 대신 답례품 제공을 계획하고 예식장에 비용을 문의한 결과, 75명에 대한 식대는 부담해야 한다는 답변을 받았다.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예식장 관련 소비자상담 현황.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강화로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의 피해상담이 끊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 들어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예식장 관련 소비자상담은 전체 5,350건, 그 중 경기도민은 1,956건(36.6%)이다.

경기도민 월별 상담추이를 보면 1월 60건이던 결혼식장 관련 상담이 코로나가 확산되던 ▲2월 563건, ▲3월 447건으로 증가했다가 4월 이후 150건 전후로 감소했다. 그러나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재확산되면서 8월에만 20일까지 318건의 상담이 접수됐다.

이에 경기도는 소비자분쟁 해결을 위해 24일부터 경기도 소비자정보센터를 통해 원-스톱 지원 시스템을 다시 운영한다. 앞서 도는 지난 3월에도 결혼식장 관련 소비자 분쟁 해결을 위한 시스템을 운영한 바 있다.

소비자가 경기도 소비자정보센터에 소비자분쟁 해결을 요청하면 상담센터를 통해 1차 피해처리와 중재를 받을 수 있다. 중재를 통해 해결이 되지 않을 경우에는 경기도가 직접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에 조정신청을 해 월 1회 진행되는 경기조정부 회의를 통해 조정을 받도록 할 계획이다.

신청대상은 경기도 내에 소재하는 예식장과 계약을 체결한 경기도민이며 신청을 원하는 소비자는 소비자정보센터(☎ 031-251-9898)로 예식계약서와 피해 내용을 접수하면 된다.

안정화 기자  pairlady@hanmail.net

<저작권자 © 시흥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안정화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