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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이 자주 저렸던 이유, ‘목디스크’가 원인?‘경추간판장애’ 환자 지속 증가…지난해 40대가 20% 차지
  • 안정화 기자
  • 승인 2020.08.19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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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는 사람의 목에서부터 엉덩이 부분까지 골격을 이루는 모든 뼈로 경추, 흉추, 요추, 천추 총 4가지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목디스크’는 바로 경추 부분에 문제가 생겨 발생하는 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2019년 경추간판장애로 진료 받은 환자는 101만 4185명으로 2015년부터 꾸준히 환자가 증가해왔다. 이 중 40대 환자는 20만 1545명으로 전체 환자의 약 20%를 차지했다.

▶ ‘경추간판장애’는 왜 생기나?

경추간판장애는 뼈 사이에서 충격을 흡수해주는 추간판, 즉 디스크가 제 위치를 벗어나며 생기게 된다. 목에 직접적인 외상을 입어 갑자기 생기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일상생활의 잘못된 습관이나 자세 등에 의해 서서히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머리와 목을 앞으로 내민 채 장시간 앉아있는 경우 ▲높은 베개를 사용하는 경우 ▲무거운 물건을 자주 들어 올리는 경우 ▲시력이 나빠 눈을 찡그리며 목을 앞으로 빼고 물건을 보는 경우 ▲발에 맞지 않는 신발을 계속해서 신는 경우 등이 대표적이다.

목뼈에 문제가 생겨 발생하는 질환이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나는 부분을 목으로 한정해서 생각하기 쉽지만, 경추간판장애는 목 이외에도 다양한 곳에서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목 부분의 통증은 물론, 어깨, 팔, 손바닥, 그리고 손가락까지 통증을 느끼는 경우도 많다. 이 외에도 만지면 전기가 오는 듯 저린 느낌을 받는 감각 이상이나, 손에 쥐는 힘이 떨어져 물건을 잘 놓치는 근력 약화 증상도 경추간판장애의 증상 중 하나이다.

▶ ‘경추간판장애’ 예방은 바른 자세

바른 자세가 경추간판장애 예방의 시작이다. 경추간판장애를 포함한 모든 척추 질환의 공통적인 예방법은 바로 바른 자세이다.

가장 좋은 자세는 허리를 곧게 펴고 턱을 가슴에 붙인 자세로 경추간판장애를 예방해줄 뿐만 아니라, 이미 어느 정도 증상이 나타난 경우에도 해당 자세를 통해 신경의 압박이 줄어 통증이 나아질 수도 있다.

오랜 시간 앉아 있다면 엉덩이는 최대한 의자 안에 붙이고 허리는 세운 자세로 앉아야 척추에 가는 무리를 줄여준다. 또 틈틈이 먼 곳을 보며 허리, 목을 돌려주며 몸의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

평소보다 장시간 앉아있거나, 고갯짓을 잘못한 경우 등 일상 속에서 목에 통증을 느끼는 일은 많지만, 1~2주 이상 증상이 지속되거나 다른 부위까지 통증이 동반된다면 빠른 시일 내에 병원을 방문해 진찰을 받는 것이 좋다.<자료제공=건강보험심사평가원 블로그>

안정화 기자  pairlad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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