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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택공사와의 공동개발 기본합의서 체결에 이어 행안부 중앙 투․융자 심사가 완료, 개발재원을 마련하게 된 군자지구.(사진-시흥시청 제공) | ||
토지분양 수익 통해 2011년 상환계획
군자지구 도시개발 사업과 관련한 행정안전부의 중앙 투․융자 심사가 완료됨에 따라 시 집행부가 시의회에 지방채 발행 승인(안)을 상정, 제161회 시흥시의회 임시회기(5.25~28일) 중 처리될 예정이다.
시흥시는 총 1조9천69억원이 소요되는 군자지구 도시개발 사업과 관련 시비 1조4천69억원과 지방채 5천억원의 재원조달 계획으로 지난 2월 중앙 투․융자 심사를 요청했고 행안부는 5월 1일자로 ‘분양율 저조에 대비한 재원확보 대책 강구 후 추진’이라는 조건부 심사결과를 통보했다.
이에 따라 시는 7일 ‘5월중 의원간담회’에서 지방채 발행 추진계획을 보고하고 오는 25일부터 열리는 제161회 시흥시의회 임시회 안건으로 상정, 처리토록 한다는 것이다.
시 도시개발과 김흥식과장은 “시의회 의결 등 행정절차는 지방채 5천억 발행을 추진하되 대한주택공사와의 공동사업시행 협약서 체결결과와 시 재정 상황을 고려해 향후 최소 규모로 발행할 예정이다.”라며 “주공 선투자 금액과 지방채 발행금 등으로 올 12월 20일이 지급 기한인 (주)한화건설의 토지매입 잔금 원리금을 해결하고 2011년 토지 분양수입금으로 지방채 발행금을 상환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김과장은 또 “행안부의 지방채 확대발행 한시조치에 따른 다른 지자체의 지방채 발행 이자율을 살펴 본 결과 5% 내외로 파악됐으며 이번에 발행될 우리 시 지방채는 농협이 인수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시는 5월 중 시의회의 지방채 발행 의결을 거쳐 6월 주택공사와 공동사업시행 협약서를 체결하고 7월 경기도로부터 군자지구 개발계획 수립이 승인되면 8월 지방채를 발행할 계획이다. 이희연 기자/shnews96@chol.com
시흥신문 시흥신문@sh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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