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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물왕저수지 수변도로(1.86㎞) 조성 첫발도시계획도로 설치 타당성·기본계획 수립용역 착수 / ‘물왕동~산현동’ 구간 보·차도 및 자전거도로 설계
  • 이희연 기자
  • 승인 2020.07.26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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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왕저수지 주변 개발 계획 그림.

시흥시가 한국농어촌공사 농업기반시설(현황도로)인 물왕저수지 둘레구간(물왕동~산현동) 1.86㎞을 수변도로로 조성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0일 지역구 시의원 및 관련 부서장, 한국농어촌공사 화성수원지사 관계자, 설계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물왕저수지 수변 도시계획도로 설치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 과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자문 및 의견을 수렴했다.

‘현황도로’란 지적도 상의 도로는 아니지만 주민이 오랫동안 통행로로 이용하고 있는 사실상의 도로이다. 그러나 현황도로는 정식 도로가 아니라 시설물 등을 설치할 수 있는 근거가 없어 물왕저수지 둘레 길 이용 시민 및 방문객들이 불편을 감수해왔다.

이에 시흥시는 농어촌공사와 협의를 통해 현재 농업기반시설인 현황도로를 도시계획도로로 시설결정, 차도 및 보행자도로, 자전거도로 등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용역사가 제시한 물왕저수지 수변도로 조성계획에 따르면 총사업비는 최소 72억 원(보상비 37억 포함)에서 최대 83억 원(보상비 44억 포함)으로 추계했다.

도로 폭은 최소 시설 기준을 적용한 10.20m(차도 2.75m 2차로, 자전거도로 2.40m, 보도 1.50m)에서 쾌적한 횡단을 적용한 최대 12.50m(차도 3.0m 2차로, 자전거도로 2.8m, 보도 2.0m)로 설계했다.

현재 물왕저수지 둘레길 모습.

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물왕저수지 수변도로 조성과 관련해 도로 기능을 ‘보행자 도로’와 ‘차량 통과 도로’ 중 무엇에 우선순위를 둘 것인지와 주차 공간 확보 방안에 대한 의견이 주로 대두되었다.

윤양태 목감동장은 “물왕동 수변도로 조성에 대해 목감지역 주민들은 그다지 반기는 분위기는 아니다. 주민들은 저수지 주변도로가 산책로와 자전거도로로 조성되기를 바라지만 도시계획도로로 시설 결정되어 도로를 조성한다면 보행자 안전대책 확보가 우선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기 도시정책과장은 “물왕저수지 둘레길을 도시계획도로로 시설 결정하게 되면 산책로를 기대했던 목감동 주민들의 역 민원뿐 아니라 늘어나는 방문 차량들로 인한 주차난 문제가 예상되는 만큼 주차공간 확보도 염두에 두고 설계해야 할 것”이라고 의견을 밝혔다.

이희연 기자  shnews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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