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생활・건강
심장질환 - 심근경색과 협심증[의학칼럼] 신천연합병원 이승환 심근경색과
  • shnews
  • 승인 2020.07.24 15:51
  • 댓글 0

최근 우리나라도 수십 년 사이 심장질환 환자들이 급증하고 이로 인한 사망률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그 증가율로만 본다면 이미 서구사회를 앞지르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더 큰 문제는 사람들이 그 위험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초기 심장질환 증상을 가볍게 여긴다는 것입니다. 
우리 몸의 중심인 심장은 관상동맥이라 부르는 3가닥의 혈관으로부터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받아 혈액을 전신으로 공급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때 관상동맥혈관이 콜레스테롤, 지방, 칼슘 등의 성분이 쌓여 혈관 안쪽 벽이 두꺼워지면 혈관이 좁아져 심장 근육에 산소와 영양공급이 잘 전달되지 않게 되면 협심증이란 질병이 발생합니다.  일반적으로 관상동맥의 내경이 약 70% 정도 막힐 때까지 별다른 증상을 느끼지 못하다가 그 이상이 막히게 되면 가슴을 짓누르는 듯한 압박감을 느끼게 됩니다. 
여기서 더 진행되어 혈액 성분들이 엉겨 혈전이 만들어지면 혈관이 좁아지는데 좁아진 혈관 부위를 혈전이 막게 되면 심장 근육의 조직이나 세포가 손상됩니다. 이를 심근경색증이라 합니다.  이처럼 심장질환 초기 질병인 협심증을 제때 치료 하지 않게 되면 결국에는 사망률이나 합병증이 훨씬 높은 심근경색증으로 발전하게 되어 건강에 적신호가 됩니다.심근경색증의 주 증상은 흉통입니다. 가슴 한가운데에서 누르듯, 조이는 듯한 통증이 30분간 지속되는 양상을 보입니다. 가슴의 통증은 목과 턱, 어깨, 좌측팔로 퍼지기도 하며, 안색이 창백해지며 체온이 떨어지고 식은 땀을 흘리기도 합니다. 이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즉각 응급실에 가야 합니다. 심근경색증은 즉각적인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치명적인 결과가 나타나는데, 보통 병원에 도착하기 전에 50%가 사망하며, 치료를 받더라도 사망률이 5~10%에 이릅니다. 대부분의 환자가 풍선 및 스텐트를 이용하여 막힌 혈관을 뚫어주는 시술을 합니다. 스텐트삽입술은 심혈관 조영술을 통해 막힌 혈관을 찾아낸 후, 혈관 안으로 가느다란 풍선을 넣어 좁아진 부분을 풍선으로 넓히고 스텐트라는 철망을 삽입하여 혈관을 유지하게 하는 시술입니다. 이 같은 위험한 질병인 협심증과 심근경색증의 예방법은 위험인자를 줄이는 것입니다. 그 중 심근경색의 주 원인인 동맥경화증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한 예방법입니다. 동맥경화질환의 위험 인자인 고혈압과 당뇨병을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관리하여야 하고 금연과 절주를 실천하고 고콜레스테롤은 혈관의 염증과 동맥경화를 일으켜 심근경색증을 재발하므로 저지방 식이와 꾸준한 운동을 통한 비만관리가 필요합니다. 심근경색증은 예고 없이 찾아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급성 심근경색증 환자의 약 50%는 이전에 아무런 증상이 없던 건강한 환자들이며, 나머지 50%는 협심증 증상이 있던 환자들입니다. 따라서 주기적으로 심근관류 검사, 심장초음파 검사, 심전도 검사 등 심장과 관련된 보다 정밀한 검사를 통해 심장질환을 사전에 예측하고, 조기발견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shnews  j5900@chol.com

<저작권자 © 시흥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shnews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