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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서울 연결도로’ 2025년 준공 목표로 추진시흥시-HDC현대산업개발㈜, 민투사업 실시협약 체결 / 「서해안로」 교통 체증 해소…총 예상 사업비 2,526억
  • 이희연 기자
  • 승인 2020.06.16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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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서울 연결도로' 노선도.

「서해안로」 교통체증 해소를 위한 ‘시흥~서울 연결도로’(신천동 서해안로~부천시 범박동 계수대로)가 2025년 준공 목표로 추진된다. 시흥시는 15일 HDC현대산업개발㈜과 ‘시흥~서울 연결도로’ 민간투자사업을 위한 실시협약을 체결, 내년 실시계획 승인 후 사업에 착공할 예정이다.

임병택 시장과 권순호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가 '시흥~서울 연결도로' 민간투자사업을 위한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했다.

시는 당초 지난해 민자적격성 재조사를 마치고 그해 12월 실시협약을 체결해 ‘시흥~서울 연결도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시민단체들의 의견수렴을 위해 사업 추진을 전격 보류하고 그간 공청회와 토론회, 간담회 등을 진행하며 공감대를 형성해왔다.

특히, 시흥시는 ‘시흥~서울 연결도로’ 총 예상 사업비 2,526억과 실제 사업 과정에서 총 사업비 초과분 보상가액 역시 사업시행자가 450억까지 부담할 수 있도록 협약에 명시함으로써 시민단체나 시의회 등에서 우려했던 시흥시의 사업비 부담 논란을 일소했다.

또한 시는 ‘시흥~서울 연결도로’ 사업은 협약서(안)에 명시된 도로 예측 수요인 4만2,000천대에 미치지 못하더라도 시흥시가 손실분이나 최소수익률을 보장하지 않기 때문에 시에 유리하다는 점, 교통수요량 부족에 따른 위험부담은 모두 사업시행자인 현대산업개발이 부담하고 있어 시민세금이 투입될 우려가 없다는 점 등을 간담회를 통해 시민단체에게 적극 설명해왔다.

‘시흥~서울 연결도로’ 사업은 소래산 원형을 최대한 보존하기 위해 소래산 기슭 하부 20~40m를 통과하는 노선으로 설계됐다. 시는 실시설계 단계에서도 대심도 공사 진행 방안을 고려하고 있으며 교통・환경・재해영향평가를 실시해 환경훼손 등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시흥~서울 연결도로’ 신천터널 시점부.

 

‘시흥~서울 연결도로’ 신천터널 종점부.

시 관계자는 “「서해안로」의 만성적인 교통정체 현상을 해결하게 될 ‘시흥~서울 연결도로’가 건설되면 시민들의 불편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이라며 “시흥시는 향후 사업 추진 과정에서도 시민공청회와 간담회 등을 통해 다양한 입장에서 의견을 수렴함은 물론 특히 환경영향평가 등을 철저히 실시해 환경피해를 최소화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흥시는 지난 2007년 6월 극동건설(주)에서 민자사업으로 제안한 ‘시흥~서울 연결도로’ 사업에 대해 2011년 12월 제3자 제안 공고한 결과, 시흥서울연결도로(주)가 제출한 기본설계(도로, 교통, 지반, 구조 등 9개 전문 분야)를 평가해 2012년 5월 14일 가칭)시흥서울연결도로(주)를 ‘시흥~서울 연결도로’ 민자사업 우선협상자로 선정했다.

‘시흥~서울 연결도로’는 시흥시와 서울 중심부를 가장 가깝게 연결하는 연장 4.88㎞의 4차선 도로이며, 총 사업비 2,526억 원 규모의 프로젝트다.

시흥시는 승용차 이용률이 67.2%로 높게 나타나고 있는데다, 대단지 입주가 완료되는 2025년에는 교통량이 크게 늘어나 「서해안로」의 만성적인 교통 정체가 불 보듯 뻔해 이에 대한 대안마련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시흥시 도로건설관리계획(2018~2022)> 「서해안로」 교통량 분석에 따르면, 오는 2025년이 되면 「서해안로」의 일일 교통량은 4만대를 넘어서고, 서비스 수준은 최하위 등급인 F등급까지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서해안로」에 ‘시흥~서울 연결도로’를 건설할 경우 일일교통량은 3만대 가량으로 크게 줄어들 것으로 분석됐다.

‘시흥~서울 연결도로’는 사업 준공 후 40년간 SPC가 운영권을 갖고 투자비를 회수한 뒤 시흥시로 이관하게 된다. 통행료는 2007년 1월 1일 기준 900원(불변가), 실시설계 등이 마무리되어야 확정되겠지만 현가로는 약 1,100~1,200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희연 기자  shnews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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