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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위한 일자리! 지역과 함께 하는 나눔!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행복공동체 - 바다향기 사회적협동조합
  • 오세환 기자
  • 승인 2020.05.22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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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협동조합은 지역주민들의 권익·복리증진과 관련된 사업을 수행하거나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영리를 목적으로 하지 아니하는 사업을 수행하는 협동조합을 말한다.
이에 본지는 시흥시 관내에서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 와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상생과 협력을 통해 지역공동체의 균형 있는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는 바다향기 사회적협동조합(이하 바다향기) 전정수 상임이사를 만나 보았다  -편집자 주-

● 주민들이 어려움에 부딪칠 때 만남이 시작되었던 곳  

월곶동 행정복지센터에 위치하고 있는 바다향기의 시작은 2017년 출범한 월곶 동네관리소이다. 저소득층, 한부모가정, 차상위계층, 취약계층 등 소외계층의 간단집수리를 비롯해 주민 누구나 이용하고 참여할 수 있는 공구대여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운영 등 주민들의 기초적인 삶의 질 향상과 사람냄새 나는 마을 만들기를 목표로 운영해왔고 이를 더 발전시키기 위하여 뜻을 같이한 마을주민 30명이 함께하여 2019년 8월에 고용노동부로부터 일자리창출형 사회적 협동조합으로 인가 받았다. 마을관리 사업으로 취약계층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주민이 스스로 관리하는 진정한 마을자치를 실현함으로서 가로 골목길 청소, 취약계층 돌봄 사업, 하천관리, 체육시설관리, 불법광고물정비, 주차관리, 공원관리, 공연기획 등 다양한 마을사업 추진으로 쾌적한 마을 일자리가 있는 살고싶은 마을로 변화시키고 있다.

바다향기는 월곶동 가로청소(해안로)-5명/하천관리(시흥 남부권)-4명/체육시설관리(정왕권)-5명/불법광고물제거-2명/동네관리소-2명등 18명이 직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55~70세 이상 취약계층 주민들로서 하루에 3시간~8시간 등 근로자 특성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 제공으로 월 칠십팔만원 부터 백팔십만원의 급여를 받는다.

전정수 상임이사는 “취약계층에게 사회 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하여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의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영업활동을 수행하고 있다”며 “우리 바다향기의 이윤은 지역주민 고용창출에 재투자되고 있고 운용방식에서도 친환경적, 민주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2000년대에 들어서 대한민국 경제성장은 둔화되고, 사회적 양극화의 심화와 고용 없는 성장으로 인해 청년뿐만 아니라 전 세대에 걸쳐 실업의 문제가 사회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며 “사회적 일자리 대부분이 단기간의 임시직, 저임금의 일자리라는 점이 지적되면서, 영리활동을 고용창출과 사회적 재투자로 연결시키는 특화된 사회적 기업의 적극 육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바다향기는 주민참여를 통한 지역의 문제점을 해결하여 마을공동체를 복원하고, 이에 따라 발생되는 지역자원을 취약계층에게 안정적인 일자리 및 사회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함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 했다.

●공동체 성장과 마을 일자리 창출의 선순환구조

현재 월곶동 ‘바다향기’를 비롯해 사회적 협동조합인 목감동 ‘한마음이랑동네관리소’와 정왕본동 ‘맞손동네관리소’ 정왕1동 ‘온정마을동네관리소’ 군자동 ‘꿈익는 산들마을동네관리소’ 매화동 ‘매화동네관리소’, 대야동 ‘다다마을관리기업’ 7곳에 시범적으로 가로 청소와 불법 광고물 정비, 생활 쓰레기 무단투기 등 6개 마을관리 공공사무를 위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마을 일자리 111명이 창출됐다. 올해부터는 동별 마을관리기업에 전면 위탁을 시행할 계획이다. 시흥형 마을관리기업 사업은 주민공동체 사업 숙제였던 ‘공동체 지속과 자립의 문제’를 사회적 협동조합이라는 비영리 법인 설립으로 풀어냈다는 데 의미가 있다. 또 주민이 마을시설물 관리나 기초질서 예방 활동 등 다양한 마을관리 사업을 직접 추진하며 마을 자치를 실현하고 마을 일자리가 창출되는 등 선순환이 지속가능한 공동체 성장을 이루고 있다는 점이 주목받고 있다.

●시흥의 미래는 ‘주민이 주인인 마을’

시는 시흥형 마을관리기업을 적극 육성하며 앞으로도 시민참여와 자치활동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1년까지 시흥형 마을관리기업(사회적 협동조합)을 5개 이상 육성하고, 20개 마을 관리 공공사무 위탁을 통해 300명 이상 마을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임병택 시장은 “시흥형 마을관리기업 사업은 주민이 합심해서 마을을 관리하는 자치마을 형성을 의미할 뿐만 아니라, 주민이 더 깨끗하고 더 안전한 마을에서 살아가고자 함께 노력하며 공동체 가치를 회복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마을관리기업 사업은 시흥시가 그리는 미래인 ‘주민이 주인인 시흥’을 만드는 데 매우 중요한 시작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세환 기자  osh63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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