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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1인당 10만원 씩 미사용 학교급식경비 지원각 5만원씩 식재료꾸러미・모바일상품권 가정에 전달
  • 김경혜 기자
  • 승인 2020.05.20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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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가 코로나19로 3~5월까지 미사용 된 학교급식경비를 관내 유치원부터 고등학생까지 6만2,000여명에게 학생 1인당 10만원 상당의 친환경 식재료 꾸러미와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한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각 학교의 개학이 연기되면서 학교 급식 중단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식재료 생산자, 공급업체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 시흥시가 함께 마련했다.

시는 학생 1인당 10만원을 지원하되 학교급식 운영체제 유지와 각 학부모의 선택권 보장을 위해 꾸러미 5만원과 상품권 5만원을 병행해 지급하기로 했다.

식재료 꾸러미는 이달부터 2달에 걸쳐 각 가정에 지급할 예정이며 농・축・수산・가공품을 대상으로 학교구성원의 의사를 반영해 꾸러미 구성 및 배송방법 등을 학교 자율적으로 결정하도록 했다.

모바일상품권은 6월 1일부터 지급 예정이며 학부모가 농협몰(www.nonghyupmall.com)을 통해 쌀, 고기, 수산물과 가공식품 등 식재료를 기호에 맞게 구매할 수 있다. 식재료 이외의 구매는 제한되며 경기도 농・축・수산물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학교급식경비 미집행 예산을 학생들에게 식재료 꾸러미와 모바일 상품권을 통해 지원해 식재료 생산자인 농가와 공급업체의 활로를 찾게 될 것”이라며 “선별된 식재료 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을 증진하고 학부모들의 부담도 경감시키는 1석 3조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경혜 기자  niba84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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