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전자정부 서비스는 가운데 국세청 ‘홈택스’ 이용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지난해 국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한 전자정부 서비스는 국세청 ‘홈택스’로 연말정산 등을 위해 국민 100명 중 97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가 국민 4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전자정부 서비스 이용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인지도 93.8%, ▲이용률 87.6%, ▲만족도 97.8%로 조사되어 전년에 비해 각각 1.3%p, 0.1%p, 0.6%p 높아졌다.
연령대로 보면 이용률은 20대가 99.1%로 가장 높았고, 만족도는 40대가 98.6%로 가장 높았다.
국세청의 ‘홈택스’의 이용률이 가장 높았고 뒤를 이어 ‘코레일’(77.6%), ‘국민건강보험공단’(68.8%), 정부 대표 포털인 ‘정부24’(57.4%) 순이었다.
초중고 교육용 서비스는 10대와 40대가, 교통・여행 관련 서비스는 20대와 30대가, 육아 관련 서비스는 30대와 40대가, 복지 관련 서비스는 50대에서 이용률이 높게 나타났다.
한편, 운전면허 갱신과 여권 발급 등에 대해서는 직접 방문 대신 향후에 온라인으로 이용하기를 원한다고 답한 응답자가 많았다.
그러나 주택매매, 혼인신고, 사망신고 등 개인의 자산이나 신원과 관련한 행정서비스는 향후에도 직접 방문하는 방식을 선호했다.
전자정부 서비스를 알게 된 경로로 30대 이하에서는 인터넷 배너나 광고, 블로그와 SNS 등을 통해 인지했다고 응답한 반면, 60대 이상에서는 아는 사람(68.8%), 관공서 직원(43.4%), 언론매체(34.2%) 등을 통해 알게 되었다고 답했다.
오세환 기자 osh6300@hanmail.net
<저작권자 © 시흥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