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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0대 국회 함진규 의원의 공약이행률이 90.3%로 수도권 전체 의원 73명 중 2위로 나타났다. |
미래통합당 함진규 국회의원(시흥 ‘갑’. 사진)이 제20대 국회의원 임기 중 실천한 공약 이행률(완료율)이 90.3%로 경기・인천지역 국회의원 73명 가운데 2위로 나타났다.
선거공약을 분석・평가하는 시민단체인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이하 매니페스토본부)가 최근 발표한 평가표 분석 결과에 따르면 제20대 국회의원의 평균 ‘공약 이행률(완료율)’은 46.8%로 3선 의원이 49.4%로 가장 높았고, 4선 이상(48.3%), 초선(46.4%), 재선(44.2%) 순이었다. 19대 국회의 평균 ‘공약이행률’은 51.2%였다.
매니페스토본부는 정책선거의 기본바탕이 되는 선거공약의 중요성을 되짚어 보기위해 20대 국회의원들의 후보시절 공약과 임기 내 공약이행도를 분석・평가한 자료를 바탕으로 얼마만큼 정책으로 실현됐는지 따져보고, 공약의 개수와 완료율 등 정량평가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한편 함진규 국회의원은 국토교통위 소속의원 중 3,155회를 발언하며 가장 많은 발언을 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상임위에서의 발언 횟수는 해당 의원이 소관 분야에 대해 얼마나 많은 의견을 제시하고 논의했는가를 알 수 있는 평가지표다.
평가는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가 이끄는 폴랩(POLLAB)연구팀, 입법 빅데이터 분석업체 폴메트릭스와 중앙SUNDAY가 20대 국회 본회의와 상임위 회의록을 분석해 의원들의 활동상을 분석했다.
상임위원회에서는 국회의 법안・예산안・청원 등 각 안건에 대한 실절적인 심의와 표결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국회의원들의 의정활동에서 상임위는 본회의만큼이나 중요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함진규 의원은 “약속을 지키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 ‘수도권 제일도시 명품시흥’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희연 기자 shnews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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