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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흥상공회의소 제4․5대 회장 이.취임식을 축하하며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 ||
시흥상공회의소 제4대 조시영회장 이임식과 제5대 정구용 회장 취임식이 지난 10일 유연채 경기도정무부지사를 비롯한 지역 상공인 등 내․외빈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흥관광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조시영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기업과 지역, 나아가 국가경제 발전을 위해 고민하는 상공인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며 “전임 회장으로서 추진해왔던 사업들이 신임 정구용회장의 능력과 역량으로 더욱 더 활성화 되고 결실을 맺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조회장은 “회장 재임 중 항상 지역 상공인들과 함께 하고자 했으나 미처 다하지 못한 점 너그럽게 양해해 주실 줄 믿는다.”라며 “외롭고 힘들 때 지역 상공인들이 있었기에 가장 행복했고 강한 추진력으로 앞길을 헤쳐 나갈 수 있었다”라고 이임사에 갈음했다.
신임 정구용회장은 “지금까지 전임 조시영회장의 큰 희생으로 가꾸어 놓은 시흥상공회의소의 운영책임을 맡으며 걱정이 앞서지만 고명한 여러 상공 회원들의 충고와 조언으로 더욱 발전하는 시흥상공회의소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정구용회장은 “시흥상의 사무국 기능의 활성화를 통해 신속한 경영정보 수집은 물론 각종 통계자료 등을 회원사에 제공함으로써 빠른 속도로 변화하는 어려운 경영환경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정구용회장은 “개별 기업으로 시간과 비용이 드는 해결하기 어려운 기업애로 해소를 위해 시흥상공회의소가 적극 나서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고용창출을 위한 노력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동차부품협동조합 이사, 한국상장회사협의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정구용회장은 자동차부품회사인 인지컨트롤스(주)와 전자부품회사인 인지디스플레이(주)를 경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회사 전체 매출액은 7천억원에 이른다.
이희연 기자/shnews96@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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