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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흥시체육회 제2대 회장에 당선된 한인수(사진 왼쪽) 후보가 신태식 선거관리위원장으로부터 당선증을 교부받고 기념촬영했다. |
향후 3년간 시흥시체육회를 이끌 민선 제2대 회장에 한인수(59)씨가 당선됐다. 이날 투표는 전체 대의원 259명 가운데 170명(투표율 65.63%)이 참여했다.
시흥시체육회 선거관리위원회가 27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시흥실내체육관 투표소에서 실시한 제2대 회장 선거 결과, 한인수 후보는 총 유효투표수의 57.65%인 98표를 득표, 72표(42.35%)를 얻은 정원동 후보를 누르고 당선의 영예를 누렸다.
한인수(59) 회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시흥시 체육인들이 제게 더 큰일 하라고 회장에 당선시켜 주신 것 같습니다. 여러 가맹단체 회장님과 이사님들과 함께 시흥시 체육발전을 위해 고민하는 회장이 되겠습니다. 선거 과정에서 경쟁에 따른 약간의 갈등도 있었지만 화합으로 봉합하고 오직 시흥시 체육 발전만을 생각하며 나아가겠습니다.”라고 밝혔다.
한인수 회장은 “특정인의 전유물이 아닌 시민 모두가 즐기는 체육, 함께하는 체육 저변 확대로 ‘스포츠로 건강한 시흥시, 항상 시민과 함께하는 체육회’를 만들겠다.”며 “항상 체육인들과 소통하며 흔들림 없는 체육회로 안정 속에 변화를 추구하고 시민들의 생활 속에서 체육회가 존재할 수 있도록 온힘을 기울이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한인수 회장은 ▲시 예산 1% 체육회 지원 조례 제정, ▲경기도체육회와 연계 시체육회의 법률적 지위 및 재정적 안정성 확보, ▲종목별 전국대회 유치 추진, ▲시민 종합운동장 건립에 따른 경기도체전 유치, ▲학교 운동부 출전 및 동·하계 전지훈련 지원 확대, ▲해양스포츠 육성 및 저변 확대, ▲종목단체장 및 사무장 역량강화 연수 및 선진견학 추진 등을 공약했다.
민선제 2대 시흥시체육회장 임기 시작은 2월 28일 0시부터 다음번 정기총회(2022년 6월 예정)개최 일까지이고 선거 등을 통해 1회 연임 가능하다.
이희연 기자 shnews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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