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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로 청소년의 부당한 처우를 근절하고 근로 권익보호를 위해 ‘청소년 근로보호센터’ 기능이 강화된다. |
# 사례1】 고등학교에 다니는 A양(18)은 일반음식점에서 근무 중 2도 화상을 입고 퇴사를 하였다. 사업주는 치료 등에 대해 아무런 언급 없이 연락이 끊겼다. A양은 급여 미지급과 산재보험신청방법 관련 등에 대해 청소년근로보호센터에 도움을 요청하였다.
이에 근로현장도우미가 상담을 통해 48만 원에 해당하는 급여를 계산하였고 4일 이상 치료를 요할 때 산재보험 요양 신청을 안내, 사업주와의 중재해결을 통해 미지급 급여를 지급 받았다.
여성가족부가 근로 청소년의 부당한 처우를 근절하고 근로 권익보호를 위해 ‘청소년근로보호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청소년근로보호센터’는 근로 청소년 특성을 고려해 오후 9시까지 연장해 운영하고 3월부터는 청소년들이 보다 편리하게 상담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카카오톡을 통해 학교별 ‘모바일 청소년근로보호센터’도 운영한다.
필요하면 근로현장도우미가 학교 현장을 방문하여 상담을 진행하고, 업주 면담과 중재, 관계기관 연계서비스 등 종합 서비스도 제공한다.
‘모바일 청소년근로보호센터’ 이용은 누리집(☎1600-1729. www.youthlab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신청하면 된다.
또한 지난해 ‘청소년 근로보호센터’에서는 부당한 처우 문제와 근로권익 침해 상담이 5만9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어, 상담의 질 향상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3월부터 인공지능(AI) 점검 시스템을 도입한다.
최저시급 이하로 임금을 받거나 임금지급을 미루는 등 근로 권익을 침해 받은 청소년은 ‘청소년근로보호센터(☎1600-1729, www.youthlabor.kr, 문자·카카오톡 #1388)’에 연락하면 상담 받을 수 있다.
김경혜 기자 niba84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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