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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MTV 내 ‘아쿠아펫랜드’ 늦어도 4월 중 착공대한민국 최초 관상어 테마파크…연간 방문객 150만 명 / 부지 23,345㎡·총사업비 860억 원…내년 10월 개장 목표
  • 이희연 기자
  • 승인 2020.02.15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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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초 관상어 테마파크인 ‘아쿠아펫랜드’가 오는 4월에는 착공할 전망이다. 시흥시는 최근 시흥시의회에 ‘2020 주요 업무’를 보고하는 과정에서 “아무리 늦어도 4월 안으로 ‘아쿠아펫랜드’를 착공, 내년 10월 개장을 목표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화MTV내에 조성되는 대한민국 최초 관상어 테마파크인 ‘아쿠아펫랜드’ 투시도.

이는 지난 2016년 10월 31일 경기도청에서 경기도와 시흥시, 한국수자원공사, 한국관상어협회가 ‘아쿠아펫랜드’ 조성을 위한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한지 3년 6개월여 만이다.

당초 4개 기관은 시화MTV 내 상업유통용지(2만3,345㎡)에 ‘아쿠아펫랜드’ 조성 MOU를 체결하면서 2017년 6월 착공해 2019년 5월 완공할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공염불에 그쳤다.

이후 경기도와 시흥시는 2019년 4월 ‘아쿠아펫랜드’가 중앙 투자심사를 최종 통과하자 “그간 설계 지연 등으로 사업 추진일정에 차질이 생겼다”며 “이르면 올 7월 착공해 내년 말 준공, 2021년 1월 개장할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이행되지 않았다.

그간 ‘아쿠아펫랜드’ 추진 일정을 보면 지난해 4월 중앙 투자심사 통과 이후 그해 11월 건축 및 구조심의 승인과 시공사((주)신세계건설) 선정을 마쳤다. 시는 지난해 12월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아쿠아펫랜드 중장기 운영 계획 수립 용역(2019.12.~2020.05.)’을 진행하는 한편 이달 중 건축 인허가가 마무리되면 이르면 3월, 늦어도 4월 중에는 사업에 착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민간 사업자인 관상어협회 측 등의 준비 부족과 건축 설계 및 시공사 선정 과정에 차질을 빚으며 본의 아니게 사업이 지연됐다”며 “지난해 11월 민간사업자와의 협약 체결 등 준비가 거의 완료된 상태여서 올 봄 안으로 착공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쿠아펫랜드’ 총사업비는 860억 원(용지매입비 255억 원, 조성비 605억 원)으로 국비(45억), 도비(9억), 시비(21억) 이외 관상어협회 소속 14개 회원사 부담금 785억 원으로 마련된다.

한편 시는 ‘아쿠아펫랜드’가 조성되면 관상어 생산·유통은 물론 관련 용품 제작 및 판매, 관상어 육종R&D, 관상어 수출 지원 등 명실상부 대한민국 관상어 산업의 메카로서 기능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총 494명의 고용창출효과와 더불어 연간 방문객 150만 명, 특히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조성을 추진 중인 거북섬 해양레저복합단지와 시화조력발전소 등 테마파크 주변 관광지들과 연계할 경우 해외 방문객을 포함해 연간 3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을 유치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국내 관상어 시장은 연간 4,100억 원 규모로 국내 반려동물 시장의 23%를 차지하고 있고 세계 관련 시장 규모는 45조원 정도이며 매년 7∼8%씩 성장하고 있다.

이희연 기자  shnews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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