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화나들길 11코스(석모도 바람길-보문사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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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강화군의 ‘강화나들길’은 강화도의 유구한 역사와 수려한 자연을 노래하며 걷는 총 20개 코스, 310.5km의 걷기길이다. 이 중 석모도엔 ‘석모도 바람길(11코스)’과 ‘상주해안길(19코스)’이 있다. ‘석모도 바람길’은 강화도를 오가기 위한 유일한 뱃길의 여객터미널이 있던 석포리선착장에서 시작해 보문사까지 걷는 코스로 넓게 펼쳐진 갯벌과 석포리의 들판이 여행자의 마음을 들뜨게 한다.
<코스경로 :‘ 석모도선착장~매음리선착장~어류정항~민머루해변~어류정수문~보문사’(16km/5시간/☎ (사)강화나들길 032-934-1906>
▶ 해안누리길 인천 삼형제섬길 (인천 옹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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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종도 삼목항에서 배를 타고 가는 신도, 시도, 모도를 이르는 인천 옹진군 ‘삼형제섬길’은 방조제를 따라 조성된 겨울 해당화 길도 곱다. 꽃은 떨어졌지만, 꽃만큼 어여쁜 해당화 열매가 반긴다. 총 9.5km의 길로 낙엽이 수북히 쌓인 신도의 구봉산 둘레길, 시도의 방조제를 따라 난 해안선과 소나무숲 길, 시도, 모도를 잇는 다리를 건너 모도의 황금벌판까지 발길 닿는 곳마다 새로운 풍경이 펼쳐진다.
<코스경로 : ‘신도선착장~구봉산~신시도 연도교~해당화꽃길~수기해변~전망대~노루메기선착장~신시도 연도교~모도리 소공원’(9.5km/4시간/☎ 한국해양재단 사업팀 02-741-5278>
안정화 기자 pairlad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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