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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참사랑생태연구동아리(회장 유미영)가 지난 21일 오후 제8회 생태보육 사례 발표회를 개최했다.
참사랑생태동아리는 그동안 아이들의 놀 권리가 보장되어야 한다는 신념을 가지고,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관심과 흥미에 따라 자유롭게 놀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현장에서 아이들과 함께 하는 교사들이 아이들의 놀이 환경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성찰하며 그 내용을 공유해왔다.
유미영 회장은 “해마다 작은 목표를 설정해 그 목표를 향해 달려온 결과, 2019년에는 ‘교사의 질적 향상을 위한 연구 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졌고, 각 시설별 특수성을 담아 개발된 프로그램을 적용하는 등 모든 교사들에게 소개하는 시간을 보냈다.”고 설명했다.
이날 사례발표회는 윤나영 교사의 참사랑생태연구동아리활동 보고를 시작으로 ▲교사의 질적 향상을 위한 연구 활동(시립장곡-김연희 교사), ▲부모와 교사,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활동(시립배곧이지더원2차 이지현 교사), ▲생태활동 프로그램 연구개발 결과 발표(시흥시청-정민영 교사)가 진행됐다.
교사들은 영유아 특성과 발달 수준, 흥미영역, 활동에 관한 지원 부분을 잘 인식하고 있는 교사가 직접 개발한 프로그램 제공으로 영유아의 활동 접근과 활동 확장이 보다 원활하게 이뤄지는 결과와 생태활동을 다양한 요소로 접근해 폭넓은 경험을 제공하게 돼 부모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는 성과가 있었다.
한편 임병택 시장은 축사를 통해 “동아리 활동에 참여하는 8개 어린이집 원장과 교사들에게 시흥시의 생태자원을 활용한 생태보육에 감사하다.”며 “특히 아이를 키우고 있는 아빠의 마음으로 보육현장에서 일하시는 분들의 어려움을 잘 알기에 보육현장에 계신 분들을 응원하고 여러 보육인들이 존중받는 시흥시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참사랑생태연구동아리>
▲사회복지법인 거모어린이집 (김효진 원장), ▲시립배곧이지더원2차어린이집 (고은숙 원장), ▲시립장현네이처뷰어린이집 (오현봉 원장), ▲시립장곡어린이집 (윤옥순 원장), ▲시흥시청어린이집 (윤미라 원장), ▲열린자리어린이집 (유미영 원장), ▲청솔어린이집 (오계숙 원장), ▲이튼어린이집(이미실 원장)
김경혜 기자 niba84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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