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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위한 일자리! 지역과 함께 하는 나눔!일하는 사람들의 행복 공동체 - 사회적기업 ‘(주)다다마을관리기업’
  • 오세환 기자
  • 승인 2020.01.17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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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금융위기 이후, ‘사회적 경제(Social Economy)’가 금융자본주의의 대안으로 주목 받고 있다. OECD는 사회적 경제를 ‘국가와 시장 사이에 존재하는 모든 조직들로, 사회적 요소와 경제적 요소를 가진 조직들’이라고 정의한다. 다시 말하자면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공제회, 재단 등 비영리기구, 공동체기업 같은 조직들이 사회적 목적을 가지고 경제활동을 하는 것을 사회적 경제라고 한다.
이에 본지는 시흥시 관내에서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 와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상생과 협력을 통해 지역공동체의 균형 있는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는 사회적기업 (주)다다마을관리기업(이하. 다다마을) 고영진 대표를 만나보았다. -편집자 주-

● 주민들이 어려움에 부딪칠 때 만남이 시작되었던 곳
 대야동 행정복지센터 옆에 위치하고 있는 다다마을은 2015년 대야동과 신천동을 좀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드는데 뜻을 가진 상인, 주부, 직장인 등 21명의 동네 주민들 이 모여 만들어진 기업이다. 이들은 마을을 변화시키고자 가로 골목길 청소, 취약계층 돌봄 사업, 마을 및 시설물 풀 깎기, 물놀이 시설 관리, 소방관련 사무 등 마을 여러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2017년 9월에 고용노동부로부터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받았다.
 고 대표는 “2000년대에 들어서 대한민국 경제성장은 둔화되고, 사회적 양극화의 심화와 고용 없는 성장으로 인해 청년뿐만 아니라 전 세대에 걸쳐 실업의 문제가 사회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며 “사회적 일자리 대부분이 단기간의 임시직, 저임금의 일자리라는 점이 지적되면서, 영리활동을 고용창출과 사회적 재투자로 연결시키는 특화된 사회적 기업의 적극 육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다다마을은 주민참여를 통한 지역의 문제점을 해결하여 마을공동체를 복원하고, 이에 따라 발생되는 지역자원을 취약계층에게 안정적인 일자리 및 사회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함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공동체 성장과 마을 일자리 창출의 선순환 구조
현재 대야동 ‘다다마을관리기업’을 비롯해 목감동 ‘한마음이랑동네관리소’와 정왕본동 ‘맞손동네관리소’ 3곳에 시범적으로 가로 청소와 불법 광고물 정비, 생활 쓰레기 무단투기 등 6개 마을 관리 공공사무를 위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마을 일자리 111명이 창출됐다. 올해부터는 동별 마을관리기업에 전면 위탁을 시행할 계획이다.
시흥형 마을관리기업 사업은 주민공동체 사업 숙제였던 ‘공동체 지속과 자립의 문제’를 사회적협동조합이라는 비영리 법인 설립으로 풀어냈다는 데 의미가 있다. 또 주민이 마을시설물 관리나 기초질서 예방 활동 등 다양한 마을 관리 사업을 직접 추진하며 마을 자치를 실현하고 마을 일자리가 창출되는 등 선순환이 지속가능한 공동체 성장을 이루고 있다는 점이 주목받고 있다.

●시흥의 미래는 ‘주민이 주인인 마을’
시는 시흥형 마을관리기업을 적극 육성하며 앞으로도 시민참여와 자치활동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1년까지 시흥형 마을관리기업을 5개 이상 육성하고, 20개 마을 관리 공공사무 위탁을 통해 300명 이상 마을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임병택 시장은 “시흥형 마을관리기업 사업은 주민이 합심해서 마을을 관리하는 자치마을 형성을 의미할 뿐만 아니라, 주민이 더 깨끗하고 더 안전한 마을에서 살아가고자 함께 노력하며 공동체 가치를 회복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마을관리기업 사업은 시흥시가 그리는 미래인 ‘주민이 주인인 시흥’을 만드는 데 매우 중요한 시작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다마을관리기업, 사랑의 후원금 전달
다다마을은 지난해 시흥시 1%복재재단에 사랑의 후원금 6백만원을 전달했을 뿐만 아니라 매월 정기적인 기부를 통하여 나눔의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고 대표는 “앞으로도 다다마을은 어려운 이웃을 향한 후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가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대야동 마을자치 관계자는 “따뜻한 이웃사랑을 전달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소중한 마음을 담아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 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오세환 기자  osh63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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