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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일에도 버럭 짜증 ‘아동 청소년 분노조절장애’【경기교육생활】
  • 시흥신문
  • 승인 2020.01.14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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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먹다가, 게임을 하다가 버럭! 혹시 우리 아이도 분노조절장애? 최근 들어 우리 아이가 짜증이 늘거나 게임 중 잦은 욕설과 좌절감을 표현한다면 한 번 쯤은 분노조절장애를 의심해볼 수 있다.

화를 너무 참는 것도 힘들지만, 화를 못 참는 것은 더 큰 문제가 될 수 있다. 작은 일에도 쉽게 화를 내고, 폭언을 행사하거나, 폭력을 휘두르는 사람을 단순한 성향이 아닌 ‘분노조절장애’라는 질병을 가진 사람으로 분류하곤 한다.

분노조절장애는 한창 사회성이 발달이 되어져야 하는 시기의 아이들에게 원만한 교우관계는 물론, 일상적인 생활을 방해하고 심한 경우에는 다양한 범죄로 이어지기도 하여 반드시 주의가 필요하다.

▶ 분노조절장애란?

분노조절장애란, 화가 나는 상황에서 분노를 통제하거나 조절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특징을 보인다. 별 것 아닌 사소한 일에도 개인의 의지로 조절하기 어려워하며 갑작스러운 분노를 주체하지 못 해 결국 폭력적, 공격적인 형태를 보이며, 습관적으로 화를 내거나 복수하고 싶은 충동을 느끼기도 한다.

분노를 표현한 후에는 후회감, 공허함을 느끼기며 더욱 힘들어 하는 경우도 있는데 급격한 기분 변화를 느끼고 매우 흥분한 상태에서 분노를 표현할 때는 어느 정도 만족감을 느끼기도 하지만 그 이후에는 뒤늦게 찾아오는 후회나 공허함으로 인하여 힘들어하기도 한다. 주의가 산만한 ADHD나 우울증과는 또 다른 증상이다.

▶ 자가 진단 테스트 - 9개 이상 해당된다면 전문의 상담필요.

▲성격이 급하며 금방 흥분하는 편이다. ▲내가 한 일이 잘한 일이라면 반드시 인정받아야 하며 그러지 못하면 화가 난다. ▲본인의 의도대로 되지 않아 화가 난 적이 여러 번 있다. ▲자신이 하는 일이 잘 풀리지 않으면 쉽게 포기하고 좌절감을 느낀다. ▲타인의 잘못을 넘기지 못해 꼭 마찰이 일어난다. ▲다른 사람들이 나를 무시하는 것 같고 억울하다는 생각이 자주 든다. ▲화가 나면 상대방에게 거친 말, 폭력성을 행사한다. ▲화가 나면 물건을 집어 던진다.▲분이 쉽게 풀리지 않아 우는 경우가 종종 있다. ▲내 잘못도 다른 사람의 탓을 하면서 화를 낸다. ▲중요한 일을 앞두고 화가 나 일을 망친 적이 있다. ▲분노의 감정을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다.

▶ 간헐적 폭발장애'

분노조절장애는 의학계 정식 명칭으로 우리는 ‘간헐적 폭발장애’라고도 부른다. 간헐적 폭발장애는 증오와 분노의 감정상태가 오랫동안 지속되는 장애인데 분노조절장애와 유사하게 폭발적 행동이 자기 의사와는 상관없이 발작적으로 일어나며, 간헐적으로 반복되는 특징을 보인다.

간헐적 폭발장애는 자주 화를 내거나 반대로 화를 너무 참는 사람들이 고위험군에 속한다.

▶ 발생원인

분노조절장애는 지속적이거나 큰 정신적 자극과 피해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감정조절과 관련된 뇌의 편도체와 전전두엽 사이 소통의 문제가 생겨 뇌의 기능적 이상이 원인이 된다. 겉으로는 화를 내지 않고 참아도 뇌에서 제어할 수 없어 결국 폭발하는 것으로 부당함과 같은 스트레스에서도 기인하기도 한다. 특정 사건에 지속적으로 부당함, 모멸감, 좌절감 등 외상을 입어 생기는 정서 장애를 의미하고 또한, 컴퓨터, 스마트폰을 자주 사용하는 청소년들은 폭력적이고 자극적인 게임에 쉽게 노출되며 감정에 조절에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어린 시절의 학대, 육아 태도, 신뢰 관계 등 부모와 자녀 간의 가정적 요인도 해당된다.

▶ 분노조절장애 극복하기

= 1단계 - 333 호흡하기

숨을 깊게 쉬는 것은 감정 조절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3초간 숨을 들이마시고, 3초간 숨을 멈춘 뒤, 3초간 천천히 숨을 내쉰다. 자신의 감정을 조절할 수 있다고 느낄 때까지 숨쉬기 운동을 계속한다.

= 2단계 - 숫자 세기

분노와 같은 감정에 관여하는 ‘우뇌’를 숫자와 같은 이성에 관여하는 ‘좌뇌’가 어느 정도 제어할 수 있다. 상대방 옷에 그려진 무늬나 주변에 놓인 사물의 개수를 세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3단계 - 즐거운 장소 상상하기

2단계까지 실천했지만 아직 마음이 진정이 어렵다면, 마음이 편안해지는 장소를 상상해본다. 사람은 생각하는 것에 따라 감정이 변화된다. 그때의 온도, 풍경, 냄새, 즐거웠던 대화 등 기분 좋은 상상으로 마음을 진정시켜보자.

<경기도교육청 블로그 ‘꿈꾸는 학교 꿈 크는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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