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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당 양범진 예비후보가 9일 기자회견을 통해 4.15총선에서 시흥'갑'지역 출마를 선언했다. |
정의당 전국위원이자 시흥시위원회수석부위원장인 양범진(45) 예비후보가 9일 4・15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양 예비후보는 9일 오후 2시 시흥시청 브리핑룸에서 총선 출마기자회견을 통해 “30년 동안 같은 판에서 삼겹살을 구우면 고기가 시꺼매 진다.”며 “이제는 판을 갈 때가 되었다.”고 밝혔다.
양범진 예비후보는 “화석처럼 굳어진 대한민국 양당 독점체제 구조를 깨고 진정한 진보 정당으로서 정의당의 가능성을 드러내고자 한다.”며 “시흥시도 지난 30년간 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돌아가면서 집권하면서 시민을 위한 정치, 국민을 위한 정치는 실종됐고 친문과 친박의 대결로 시흥시민을 기만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양 예비후보는 ▲공공주택 확대로 집 없는 서민들의 주거권 확보, ▲대중교통 공용화, ▲복지관과 청소년수련관 확대 재개편, ▲비영리 시립병원 유치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양 예비후보는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최저임금 인상, 노동시간 단축으로 노동이 즐거운 대한민국, 노동자가 떳떳한 시흥시를 만들겠다.”며 “이번 총선에서 시흥지역의 비례대표 정당 득표율 25% 이상을 목표로 포기나 중도사퇴 없이 끝까지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양범진 예비후보는 경기대학교 정치전문대학원 정치학 석사로 현재 심상정 대표 정치특보, 민생본부 부본부장, 시흥평화통일한마당 집행위원을 맡고 있다.
이희연 기자 shnews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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