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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화폐 ‘시루’, 2020년에 400억 발행한다4월말까지만 ‘10% 특별할인’ 후 상시 5% 할인 체제 / 1인 월 구매한도 40만→80만…5만 원 권 지류 발행
  • 이희연 기자
  • 승인 2020.01.07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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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세사리 매장에서 물건을 구입한 시민이 ‘모바일 시루’로 결제하고 있다.

시흥시가 2020년 시루 발행 규모를 400억 원으로 확대하고 1인당 월 구매한도를 기존 40만 원에서 80만원으로 늘리는 한편 상반기 중 5만 원 권 종이 시루도 발행한다.

또한 설이나 추석명절에 실시하던 ‘특별할인 10%’ 행사를 없애고 올 4월까지만 ‘10% 특별할인’ 이후 상시 5% 할인체제로 전환하는 한편 ‘지역경제를 살리는 착한 소비’ 인식 확산에 나서며 지속가능성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시흥시는 7일 오전 언론 브피핑을 통해 「2020년 시흥화폐 ‘시루’ 운영 계획」을 설명하며 이 같이 밝혔다.

시흥시에 따르면 지난해 시흥화폐 시루는 총 383억 원(모바일 276억 원, 종이 107억 원)을 발행・판매하며 당초 목표(200억) 대비 192%를 달성했다.

가맹점도 6,096개로 모든 가맹점에 결제 시스템을 구축했고 전국 최초로 도입한 모바일 시루는 시흥시 경제활동인구의 18%(5만978명)가 사용하고 있다. 모바일 시루는 사용량은 종이 시루의 2.6배, 가맹점당 평균 결제금액도 120건, 400만 원에 달한다.

시흥시는 지난해 ‘시루’의 성공적 도입과 안착을 이뤘다고 평가하며 올해 400억 원 발행, 7,000개 가맹점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시흥시는 지난 6일부터 모바일과 종이화폐를 자유롭게 선택 구매할 수 있는 ‘모바일-종이화폐 통합관리시스템’을 도입하고 부정 유통 방지를 위해 모바일 시루 결제 시 현금영수증 설정을 의무화했다.

시흥시는 무엇보다도 올해 시흥화폐 시루는 ‘지역경제를 살리는 착한 소비’라는 인식을 확산하고, ‘자립경제 구축 및 지역공동체 강화’라는 가치 부여를 통해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끌어낸다는 방침이다.

또한 시흥화폐 발행위원회를 통한 지역사회와의 소통 확대, 소비자・가맹점・동별・상권별・단체별 찾아가는 시루 설명회 개최, 지역화폐학교를 통한 시민 교육, 자발적인 시민홍보단 운영 등 시루 홍보에 집중한다.

윤희돈 경제국장은 “현재 시흥화폐 시루는 전국 177개 지역화폐 도입 지자체 중 질적으로 가장 성공한 사례로 주목받으며 지난 한 해 동안 70개 지자체가 벤치마킹을 위해 시흥을 방문하는 등 모범사례로 거론되고 있다.”며 “올해도 시민과 함께 시루 유통 및 소비를 촉진시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돕고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희연 기자  shnews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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