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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향해 뛰는 사람들시흥 ‘갑’ 「한」 함진규 의원 삼선 도전…「민」 필승 다짐 / 시흥 ‘을’ 「민」 조정식 의원 오선 도전, 당내 경선이 관건
  • 이희연 기자
  • 승인 2020.01.04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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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4개월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 정치권에서는 총선 때마다 되풀이하는 인적쇄신을 통한 ‘물갈이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일찌감치 공천룰을 확정한 민주당은 이미 지난달 말까지 현역 국회의원에 대해 ▲의정활동(34%) ▲기여활동(26%) ▲수상실적(10%) ▲지역활동(30%) 등 평가를 끝냈지만 아직 결과를 발표하지는 않고 있다.

민주당은 공천 심사 시 정치 신인에게 10~20%의 가산점을 부여하고 경선 때 정치 신인에게 부여되는 가산점도 현행 10%에서 10~20%로 확대했다.

자유한국당 총선기획단은 전체 50% 교체 카드라는 현역 물갈이를 예고했다. 청년 및 신인, 여성 등에게 가산점을 부여하고 중진이상의 용퇴론까지 들고 나온 상황이지만 개혁입법(선거법 및 공수처법) 처리를 놓고 삭발투쟁, 장외집회 등으로 보수 및 중도층 지지가 답보 상태에 놓여 있다.


◇ 시흥 ‘갑’ 선거구

자유한국당은 현재까지 2선의 함진규(60) 국회의원과 경선하겠다는 주자는 없는 상태다. 함 의원은 19~20대 연속 국토교통위원회에서 활동하며 다양한 입법활동 및 지역의 크고 작은 발전에 기여해 왔다는 평이다. 자유한국당 정책위의장을 역임하고 현재 자유한국당 다문화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문정복(52) 전 지역위원장과 이길호(54) (주)미래SMC 대표가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경선을 준비 중이다.

백원우 전 의원 비서관과 문재인 정부 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을 역임한 문정복 예비후보는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시흥의 힘찬 도약을 이뤄내겠다.”며 총선 출마 의지를 다지고 있다.

이길호 예비후보는 16·17대 국회의원 및 2018년 지방선거 더민주당 시흥시장 후보 경선 출마한 경력이 있으며 “경선을 통해 본선 주자로 나서 승리함으로써 문재인 정부 성공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른미래당은 임승철(56) 전 지역위원장이 고민 중이다. 임 전 위원장은 “제3지대 신당의 윤곽과 돌풍 가능성이 미지수라 4·15 총선에 출마 여부에 대한 판단은 현재까지 보류 상태”라고 입장을 밝혔다.

정의당은 양범진(44) 전국위원이 준비 중이다. 회사원인 양범진 위원은 “양당 독점 구조를 깨고 진정한 진보 정당으로서의 정의당의 가능성을 드러내 시흥 ‘갑’지역의 판을 갈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 시흥 ‘을’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인 4선의 조정식(56) 국회의원이 5선에 도전한다. 20대 국회 전반기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조 의원은 4선 임기 동안 국회 산자위, 지식경제위, 기획재정위 등 다양한 상임위원회에서 활동하며 배곧 서울대 시흥캠퍼스 조성 및 시흥배곧 서울대병원 유치, 배곧 경자구역 예비지정, 정왕동 도시재생뉴딜사업 선정 등의 성과를 이뤘다.

제21대 총선 시흥 ‘을’ 지역 더민주당 구도는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그간 비교적 순탄한 일정을 걸어온 조정식 의원의 5선 행보에 민선 4~6기 시장을 역임한 김윤식(53) 예비후보와 김봉호(57) 변호사가 경선을 준비 중이다.

김윤식 전 시장은 ““지방자치를 중앙정치의 부속물로 여기는 구태정치는 청산되어야 하고 ‘차려 놓은 밥상에 숟가락만 얹는 정치는 더 이상 안 된다.”며 “배곧신도시의 완성도를 높이고 국가산업단지인 시흥스마트허브 구조고도화, 경쟁력 제고를 통한 정왕동 활성화 등 풀어야 할 숙제가 너무 많다.”고 밝혔다

김봉호 예비후보는 “3선 시장의 국회의원, 4선 국회의원의 5선 의원에 대해 시민들은 이제 식상해 하고 있다. 새로운 시흥은 민주당이 새로워져야 가능하다.”며 “정체되어 퇴보한 시흥정치, 이제는 바꿔야하고 그 적임자는 바로 김봉호”라며 총선 출마 의지를 다졌다.

자유한국당은 장재철(58) 당협위원장이 출마를 준비 중인 가운데 이상희 전 경기도의원도 경선 참여 여부를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재철 위원장은 “민주당 국회의원, 민주당 시장 할 때 안 하고 뭐했나. 선거 때만 되면 쏟아내는 공약에 시민들의 불신이 깊어만 가고 있다.”며 “한국당은 기업과 노동자를 지원, 침체된 시화산단에 숨을 불어 넣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의당은 정도영(53) 시흥시위원회 위원장이 출마를 준비 중이다. 회사원인 정도영 위원장은 “시민의 꿈이 있는 정의당이 시흥시에서 일하는 18만 노동자들이 존중받는 사회 만들겠다.”며 “오직 시민만 보고 시흥만 생각하며 굳건히 형성되어 있는 양당 독점구조를 깨고 대안 정당으로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희연 기자  shnews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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