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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성 논란 ‘AM 송신소’, 대책 마련 시급시흥지역 2곳 주거단지 인접 ‘고출력 전파’ / 안광률 도의원 “송신소 이전 등 논의 필요”
  • 이희연 기자
  • 승인 2020.01.04 09:49
  • 댓글 1

AM송신소의 전파가 아동 백혈병 발병률을 높인다는 유해성 논란이 이어지면서 주거지역과 인접해 위치한 송신소 주변 주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경기도의회 안광률(시흥 1) 의원이 유해성 논란의 도심부 소재 송신소, 특히 학교 주변 AM송신소의 당장 이전 등 문제 해결 시급성을 주장하고 나섰다.

안광률 의원이 조사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내 AM 송신소는 총8개소로 고양시 4곳(고양·토당·능곡·일산), 시흥시 2곳(소래·방산), 화성시 2곳(남양·화성) 등이다.

시흥시 소재 AM 송신소 현황.(자료=안광률 도의원)

이 가운데 시흥 방산송신소는 인천 서창지구가 반경 300m에 논현지구와 시흥 은계지구 등을 반경 2㎞ 내에 모두 접하고 있고 소래송신소는 시흥하중지구(1.3㎞), 포동(500m), 초등학교 2곳이 1.4㎞ 거리에 위치하는 등 반경 200m 내에 약 1만여 명의 주민들이 거주하며 건강에 위협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24시간 100㎾급 전파를 출력하는 방산송신소는 극동방송이 20시간은 선교방송을, 4시간은 미국의 소리 한국어 방송을 송출하고 있다. KBS1 라디오를 통해 500㎾급 대남방송저지용 전파를 송출하는 소래송신소는 고출력 AM 송신소이다.

AM 송신소는 음질이 깨끗하지 않아 일반 청취자의 외면을 받고 있지만, 전파경로의 영향을 더 받고 전파 특성상 원거리 통신이 가능해 대남방송 저지용이나 대북방송 용도로 주로 활용되고 있는 상황이다.

문제는 도시 개발에 따라 AM 송신소가 주거지역과 인접해지고 이에 따른 전파의 인체 유해성 논란이 제기되면서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주민들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물론 AM 송신소 전파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연구마다 결과가 달라 논란의 여지도 있으나 해외에서는 2.6mile(4.18㎞) 내에서, 국내연구에서는 2㎞ 이내에 어린이 백혈병 발병률이 2배 이상 높고 거리가 멀어질수록 백혈병 발병률은 감소한다는 연구가 나와 주민들의 불안감이 더해지고 있다.

안광률 도의원.

안광률 의원은 “AM 송신소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스피커가 없는 엘리베이터 안이나 전화기 스피커를 통해서 라디오 방송이 들리는 등 전자파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느껴 AM 송신소 이전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다.”며 “그러나 경기도 차원에서의 AM 송신소 문제를 대응하기 위한 부서나 인력은 전무한 상태”라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AM 송신소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방송통신위원회나 국방부와의 협의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도 차원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대규모 택지개발사업에서 송신소 이전을 논의하는 것은 물론 도심부 소재 송신소, 특히 학교 주변 송신소는 당장 이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안광률 도의원은 인체 유해성 논란의 방산송신소와 소래송신소의 이전을 촉구하는 주민서명운동을 본격 전개할 예정이다.

이희연 기자  shnews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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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루뭉실 2020-01-11 20:02:49

    아무 문제도 없었고 누구하나 피해를 주장 하는 사라이 없는데도 아니면 말고식의 책임감 없는 소리를 지꺼리고 있네 ㅉㅉㅉㅉㅉ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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