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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4개월 여 앞으로 다가온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유권자·정치인·언론, 각자 모두가 제 역할하길
  • 시흥신문
  • 승인 2020.01.03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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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국회의원 선거(4.15일)가 4개월 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바야흐로 정치의 계절이 돌아왔다. 시흥 ‘을’지역은 4선 의원인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당 정책위의장이 5선 고지를 향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고 시흥 ‘갑’ 지역에서는 재선인 자유한국당 함진규 국회의원이 삼선에 도전한다. 그리고 바른미래당, 정의당 후보들도 출마를 고심 중이거나 확정 단계에 이르고 있다.
민주당이 강세인 시흥지역은 이번 선거에서 본선보다 예선(당내 경선)이 더욱 더 뜨겁다. ‘을’지역에서는 5선에 도전하는 조정식 의원과 공천권을 놓고 김윤식 전 시장과 김봉호 변호사가 당내 경선에 뛰어들었다. ‘갑’ 지역에서는 문정복 전 지역위원장과 이길호 예비후보가 공천을 놓고 격돌한다.
이에 반해 자유한국당은 ‘갑’ 지역 현역인 함진규 의원, ‘을’ 지역은 장재철 당협위원장이 판세를 굳혀 가고 있는 형국이다.     
선거는 대표자를 뽑는 일이다. 대표자는 민주적인 절차인 선거를 통해서 민주적 정당성을 획득하고 획득된 민주정 정당성은 ‘권력’을 부여해준다. 입법행위도 행정행위도 모두 권력행위이다. 그리고 그 권력은 시민의 자유와 권리를 위해 존재해야 한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는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 4년차에 치러지면서 현 정부를 중간 평가한다는 의미에서 정당마다 신경을 곤두세워 후보 공천을 위한 경선 과정에서부터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 이번 선거에서는 보수야권의 통합과 새로 통과된 선거법에 따라 군소정당이 약진할지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재 시흥 ‘갑·을’ 지역에서 4·15 총선을 준비하는 예비주자들은 현역 의원을 포함해 대략 10여명 선이다. 정당 지지율이 높은 민주당에 상대적으로 예비 후보군이 넘쳐나고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정의당은 비교적 한산한 편이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4개월 여 앞두고 유권자·정치인·언론 모두가 각자의 위치에서 ‘유권자는 유권자답게, 정치인은 정치인답게, 언론은 언론답게’ 그 역할을 다했으면 한다.
먼저 유권자는 학연·지연 등 그 어느 것에 치우치지 말고 오직 후보의 면면을 살피고 정당의 공약과 후보자의 공약을 냉철하게 비교 판단하자. 유권자의 투표행위는 민주적인 권리행사의 소중한 기회이며 민주주의체제를 유지하는 중요한 정치수단이기 때문이다.
정치인은 오직 국민을 위해 존재한다는 생각으로 나서자. 자신들의 명분위에 국민이 있음을 명심하고 본인들의 행동이 국민의 귀감이 되어야하는 위치라는 것을 잊지 말자.
그저 입으로는 민생을 외치며, 몸과 마음은 당리당략에 머무르는 정치인들의 행태에 속아 넘어갈 유권자들은 이제 없다. 존경 받는 정치인은 아니더라도 손가락질 받는 정치인이 되어서는 곤란하지 않을까 말이다.
마지막으로 총선 후보 공천은 각 당의 몫이지만 선택은 유권자의 몫이고 공천 전후 각 당의 후보를 검증하는 것은 언론의 책임이다.
따라서 유권자들에게 정당과 후보자들의 정책과 공약을 전달하는 통로 역할을 하기에 선거 전후 과정에서 언론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유권자가 미처 파악하지 못한 후보자에 대한 정보를 언론이 전달하는 과정에서 유권자들이 지지후보자를 결정하는 데 상당부분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4개월 여 앞으로 다가온 4.15 총선을 준비하는 예비후보 및 현역 의원들의 권리와 의무를 지켜 본 유권자들은 선택할 권리만 남아 있고 정확한 정보 전달은 언론의 책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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