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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배곧지구, 경제자유구역 예비 지정4차산업 R&D단지 후보…황해청 편입 예정
  • 이희연 기자
  • 승인 2019.12.30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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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제4차 경제자유구역 후보로 지정된 배곧지구 수변 조감도.

시흥 배곧지구가 산업통상자원부의 4차 산업 연구개발단지 후보에 선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위원회는 지난 27일 광주(4개 지구), 울산(3개 지구), 황해(시흥 배곧) 등 적합대상(70점 이상) 총 3개 지역, 8개 단위지구를 경제자유구역 지정 후보지역으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은 배곧지구가 최종 확정(6월 예정)되면, 자유구역 편입과 함께 4차 산업 테스트베드로 조성할 계획이다.

황해청의 기본 구상은 중소기업에 특화한 4차 산업의 연구개발 및 테스트베드를 구축해 시범사업과 실증화사업을 통한 신산업에 대한 혁신클러스터를 조성, 제조업의 글로벌 혁신거점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시흥시 배곧지구 0.88㎢ 대지에 1조3,000억 원이 투입돼 자율주행 무인이동체 연구개발단지가 조성된다.

서울대학교의 드론 및 육상과 해상에서 적용 가능한 원천기술연구소와 대우해양조선이 아시아 최대규모로 건설 중인 수조시설을 통해 인근 산업단지는 물론, 대한민국의 무인이동체 요소기술을 실험하거나 실증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가 조성되는 것이다.

자율주행 무인이동체는 각종 규제로 인해 기술개발은 물론 안정성에 대한 실증연구를 하는데 한계가 있으며, 특히 요소기술을 검증해야 하는 벤처중소기업에서는 이중고를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예비후보 선정은 5G를 세계 최초로 구축한 대한민국이 세계적인 선도국가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측면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황해청은 경자구역이 확대되면 경기도는 물론 대한민국의 혁신산업의 선도적인 경제특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흥 배곧지구가 6월 산업부에서 경제자유구역으로 최종 확정되면 1만5,897명의 취업유발, 5만,286명의 생산유발, 2조 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시흥 배곧지구 경자구역 예비지정과 관련 조정식 국회의원은 “지난 한 해 동안 기재부 및 산업부, 경기도, 황해경제자유구역청 등 핵심 관계자를 수시로 만나 시흥 경제자유구역 지정 필요성을 강력히 설득, 성과를 거두었다.”며 “서울대 시흥캠퍼스와 배곧 서울대병원에 이어, 시흥 경제자유구역 예비지정으로 시흥시가 4차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중소제조업 경쟁력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또 “다만 정왕동 토취장 부지는 수도권 과밀 우려 및 개발계획 미흡 등으로 이번에는 지정되지 못했지만 내년에 개발계획을 보완하여 재추진, 반드시 성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희연 기자  shnews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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