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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니어클럽은 지난 23일 시흥여성비전센터에서 ‘2019 사업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행사는 그동안 추진된 노인일자리사업의 필요성을 재인식하고 더 나은 맞춤형 노인일자리 제공 및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과보고회는 사회복지법인 복음자리 신명자 이사장, 시흥도시공사 김병채 이사장, 시흥시 노인복지과 김희숙 팀장, 참여 어르신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흥시니어클럽 이순남관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감사패 수여, 사업성과 발표, 축하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민관협력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시흥도시공사 김병채 이사장과 우수 참여자 3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올해 시흥시니어클럽은 등·하교길 교통지도 및 취약지역을 순찰하는 ‘학교보안관’, 비닐하우스 시설재배를 통해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하는‘꿈틀배추’등 시흥형 일자리를 신규 사업으로 추진해 양질의 어르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였다. 이외에도 공익형,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고유사업 등 28개 사업단을 통해 1,997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였다.
이순남 관장은 “정부와 지자체, 시흥시니어클럽이 힘을 모아 양질의 어르신 일자리를 늘리는데 노력해야 한다”며 “내년에도 많은 어르신들이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니어클럽은 보건복지부 지정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으로서 2020년에는 올해 수행한 사업과 더불어 보도블럭 정비 및 관리사업, 시니어 인턴쉽 등 신규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세환 기자 osh63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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