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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봉호 변호사가 21대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열었다. |
“할 일 많은 시흥에는 부려 먹을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3선 시장이 국회의원이 되고 4선 국회의원이 5선 의원이 된다고 안했던 것이 될 리가 없습니다. ‘이제 그 정도 하셨으면 됐다’는 얘기가 제 귀에는 많이 들립니다.”
‘깨어있는 시흥시민실천연대’ 대표인 김봉호(57) 변호사가 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시흥 ‘을’ 후보 경선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19일 시흥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지역정치를 깨끗하게 만들어 더불어 잘사는 새시흥을 만들겠다.”며 “새로운 시흥은 새로운 비전이 필요하고 그 비전은 민주당이 새로워져야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김봉호 예비후보는 “시흥이 발전하지 않는 것은 시흥정치가 정체되어 있기 때문이며 역동적이어야 할 정치가 안정적인 것은 정체된 것이고 정체는 퇴보와도 같다.”며 “민주당 지역위원회 공천 및 당 간부의 선출, 정책결정 절차는 투명하고 절차적으로 정당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3대 시흥비전으로 ‘소통시흥・클린시흥・민주시흥’을 밝히고 시흥의 대중교통문제, 환경문제 등도 시흥시민으로서 자존심을 걸고 반드시 해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오직 21대 총선만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촛불시민혁명을 이룬 시흥 ‘을’지역 시민들이 3선 시장이나 4선 의원에 식상한 만큼 경선 승리를 자신한다.”고 밝혔다.
김봉호 예비후보는 경희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사법고시(40회)에 합격한 뒤 푸른솔법률사무소 대표 변호사로 활동 중이다. 제19대 대선 문재인후보 중소기업지원특위 위원장과 천주교 인권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했다.
이희연 기자 shnews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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