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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늠내길 제2코스 ‘갯골길’【걷기 좋은 길】
  • 안정화 기자
  • 승인 2019.11.27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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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의 옛 지명 ‘늠내’라는 말은 ‘뻗어 나가는 땅’, ‘넓은 땅’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고구려 장수왕 시절 백제의 영토였던 이곳을 차지한 고구려가 이곳의 이름을 ‘늠내’라고 칭한 것에서 유래되었다.

시흥 늠내길 제2코스 ‘갯골길’은 드라마 「남자친구」 촬영지로 유명세를 탔다. 시흥시청에서 출발해 갯골생태공원 그리고 부흥교를 지나 돌아오는 순환형 코스다.

‘갯골길’은 경기 유일의 내만 갯골을 끼고 드넓게 펼쳐진 옛 염전의 풍광을 누리면서 걸을 수 있으며 생태계의 보존 관리를 위해 자전거 타기와 걷기만이 허용된다.

이 길을 걷고 있노라면 햇빛을 받아 반짝이는 염전 바닥과 붉은 꽃밭의 절경이 아름다움을 더하는데 갯벌의 골짜기라는 뜻을 지닌 ‘갯골’의 자연 경관을 벗 삼아 주변을 도는 늠내길에서 가을바람을 맞으며 머릿속 생각을 정리하는 여행을 즐겨보자.

주요 관광 포인트로는 갯골을 중심으로 염전 생태가 펼쳐져 있는 시흥갯골생태공원, 늠내길 옆으로 만들어져 있는 갯골과 그곳에서 볼 수 있는 칠면초, 나문재 등의 다양한 염기식물, 코스 내 나무만을 이용해 만든 시흥 바라지다리, 포장되지 않은 날것 그대로의 자갈도 많은 황톳길과 주위에 있는 가로수들, 갯골 습지공원에서 볼 수 있는 갈대 터널 등이다.

<코스경로 : ‘시흥시청~쌀연구회~전망대~갯골생태공원 입구~제방입구~섬산~빙산대교~빙산펌프장~포동펌프장~부흥교~배수갑문~군자갑문~고속도로다리 밑~시청’ 16km / 4시간 30분>

안정화 기자  pairlad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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