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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함백산 ‘운탄고도’와 ‘하늘숲’【휴식이 있는 삶】
  • 안정화 기자
  • 승인 2019.11.13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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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백산 '운탄고도'

석탄 산업이 한창이던 1962년, 산중 탄광에서 캔 석탄을 함백역까지 운반하기 위하여 ‘운탄(運炭)’길이 만들어졌으나 1989년 탄광들이 문을 닫으며 이 길에는 더 이상 석탄을 실은 트럭은 달리지 않게 되었다.

산림청의 노력으로 많은 이들의 애환이 담겨있던 ‘운탄길’은 이제 해발고가 높은 지역에 있는 특징을 살려 ‘운탄고도’로 불린다.

‘운탄고도’는 정선군 새비재에서 시작해 영월군과 정선군의 경계를 따라 만항재까지 연결되어 있는데 만항재에서 숲길을 따라 동쪽으로 1시간을 올라가면 함백산 정상에 다다른다. 함백산(1573m)은 오대산(1563m), 설악산(1708m), 태백산(1567m) 등과 함께 태백산맥에 속하는 높은 봉우리이다.

산림청은 새비재에서 만항재에 이르는 32km의 운탄고도 주변과 함백산 일대 ‘함백산 하늘숲’을 ‘휴양・복지형 국유림 명품숲’ 10개소 중 하나로 선정했다.

함백산 만항재 설경.

함백산 하늘숲의 특징은 전 구간이 해발고도 1000m 이상의 고지대로 뛰어난 경관을 조망할 수 있다. 하늘숲은 하늘과 맞닿은 숲과 숲길이 위치하여 지어진 이름으로 12개 구간의 숲길을 갖추고 있다. 하늘숲의 명품숲 구간은 제 1·2구간인 만항재 쉼터부터 새비재로 이어지는 구간 32km로 하이원리조트(정선군 소재)에서 출발해 탐방하면 된다.

함백산은 일출 명소로도 유명한데, 만항재까지 차량으로 이동하여 1시간만 걸어 올라가면 함백산 정상에 다다를 수 있어 누구나 멋진 일출을 감상할 수 있다.

<☎ 태백산국립공원 033-550-0031. 영월국유림관리소 033-371-8134>

안정화 기자  pairlad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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