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배출가스 5등급 노후경유자동차 4,800대를 대상으로 약 7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조기폐차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대상은 2005년 12월 31일 이전 제작・출고된 덤프트럭, 콘크리트 믹서트럭, 콘크리트 펌프트럭 등 3종 건설기계 차량이다.
총중량 3.5톤 미만의 차량은 최대 165만원 한도 내에서 신차 구매와 관계없이 차량 기준가액의 100%를 지원하고, 총중량 3.5톤 이상의 차량은 신차 구매 지원금을 포함해 최대 3,000만원을 지원한다.
이밖에도 시는 조기폐차 후 LPG 화물차(1톤)를 신규 구매할 경우 우선순위에 따라 40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지원가능 차량 물량은 총 9대로, 조기폐차와 함께 신청을 받고 있다.
한편 시는 지난 2월 7일부터 현재까지 총 2,909대에 대한 조기폐차 지원했으며 현재도 지원 신청 및 접수가 가능하다. 신청은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관능검사 결과 적합판정을 받고, 시흥시에 등록된 차량 중 신청일 이전 2년 이상 연속으로 대기관리권역(서울·인천·경기도)에 등록된 차량 등이 대상이다. (☎ 한국자동차환경협회 1577-7121. 환경정책과 310-3884~5)
오세환 기자 osh63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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