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생활・건강
“하루 두 번 열리는 섬, 화성 제부도”【휴식이 있는 삶】
  • 안정화 기자
  • 승인 2019.10.11 09:56
  • 댓글 0
하루 두번 육지와 연결되는 제부도 바닷길.

육지에서 불과 2.3km 떨어져 있지만, 바다로 가로막혀 아무 때고 갈 수 없는 섬 제부도. 오갈 수 있는 때라곤 하루 한두 번 썰물 때, 오직 바닷길이 열릴 때뿐이다.

한때 제부도는 횟집 일색이라 뻔했고, 매일 유행가가 난무해 시끄러웠다. 그랬던 제부도가 최근 섬을 디자인・건축, 예술이 어우러진 ‘문화예술섬’으로 재편하는 공공디자인 사업이 진행됐다.

제부도의 백미 중 하나는 제부항과 제부해수욕장을 잇는 830여m 거리의 ‘해안산책로’이다. 산책로 곳곳에 아기자기한 조형물과 포토존이 설치됐고, ‘서서의자’ ‘조개의자’ ‘하늘의자’ 같은 벤치들이 놓여 있는 등 디자인을 입혀 아주 예뻐졌다.

제부도 매바위.

섬 유일의 문화공간인 제부아트파크도 조성됐다. 6개의 노출 컨테이너를 조합해 만든 갤러리 겸 문화전망대로, 이곳에 서면 제부도가 다양한 프레임으로 읽힌다. 눈에 띄는 공간은 또 있다. 바닷길이 시작되는 지점에 있는 ‘워터 워크’다. 제부도를 향해 시선이 트여 있어, 이곳에서는 언제든 바닷길이 열리고 닫히는 황홀을 만끽할 수 있다.

※ 맛집 : 논뚜렁밭뚜렁(바지락칼국수 ☎ 356-0961), 대진횟집(모듬조개구이 ☎ 357-2577) 등. 주변관광지 남양성모성지, 우음도, 소다미술관, 안산 탄도 바닷길 등.

안정화 기자  pairlady@hanmail.net

<저작권자 © 시흥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안정화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