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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관·학이 힘을 합친 대규모 취업박람회가 경기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덕현, 이하 경기과기대)에서 열렸다.
경기과기대는 지난 1일과 2일 양일간 경기과기대 체육관에서 ‘2019 GTEC 시흥·안산지역 청년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한 고용촉진 및 지역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하였으며, 중소·중견기업의 구인난 해소와 청년 구직자에게 취업기회를 제공할 뿐 아니라 경기과기대 졸업생 및 졸업예정자 1600여 명을 포함한 시흥?안산지역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취업기회가 주어지는 행사였다.
박람회장에서는 참여기업들이 부스를 마련해 참가기업 1:1 채용면접을 제공 되었다. 구직상담, 입사서류 클리닉, 면접 클리닉, 진로상담 등을 제공하는 컨설팅관, 해외취업 준비를 돕는 해외취업관과 더불어 VR 가상면접, 3D프린터 피규어 제작 등 4차 산업 관련 체험관도 운영했다. 이외에도 미니사진관, 시흥시보건소의 마음건강상담, 먹거리 제공 등 장시간 박람회장에 머물 참가자들을 위한 부대행사가 마련되었다.
김덕현 총장은 “우리 대학은 지난 4월 시흥시와 협약을 맺고 정책협의회를 여는 등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방안을 꾸준히 모색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이러한 노력의 결실”이라며 “무엇보다 시흥·안산시는 국내 최대 중소기업 산업단지인 시화·안산 스마트허브가 조성돼 있을 정도로 우수하고 잠재력 높은 기업들이 입주해 있다. 우리 청년들도 지역기업들의 가능성을 믿고 취업의 결실과 인생의 성공 두 마리 토끼를 잡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세환 기자 osh63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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