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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시화MTV에 ‘해양레저 클러스터’ 구축10월 중 ‘아쿠아팻랜드’ 착공…해양레저 거점사업 공모 / 민간 전문가로 자문단 구성해 정책 발굴 등 공동 추진
  • 이희연 기자
  • 승인 2019.09.24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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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해양레저 클러스터’ 구상안.

시흥시가 시화MTV에 ‘해양레저 클러스터’를 구축한다. 시는 거북섬 해양레저 복합단지-아쿠아펫랜드-해양생태과학관으로 ‘해양레저 클러스터’를 연계해 동아시아 해양생태관광 허브로 거듭난다는 목표다.

24일 열린 정례 언론브리핑에서 윤진철 미래전략담당관은 ‘해양레저 클러스터’ 조성 계획을 설명하고 시흥시가 해양레저 관광을 선도하는 중심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시흥시 ‘해양레저 클러스터’ 조성 계획에 따르면 국내 최초・최대 규모의 아쿠아펫랜드를 오는 10월 착공, 2021년 9월 준공 예정이다. 아쿠아펫랜드는 지하 1층, 지상 4층 건물에 관상어 생산・연구 시설과 관련 용품 판매・유통 시설, 관상어 품종 양식・연구 시설 등이 들어선다.

시는 아쿠아펫랜드 조성으로 연간 116억 원의 수입 대체 효과가 기대되며, 연간 방문객은 150만 명, 창출 일자리는 315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시는 수입과 유통에 편중된 관상어 산업구조를 개선하고 서울대 시흥스마트캠퍼스, 시흥스마트허브와 함께 6차 산업화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지난 6월 착공한 인공서핑 웨이브파크는 동아시아 최초이자 세계 최대 규모의 인공서핑장(16만㎡)으로, 호텔, 마리나 시설 등과 함께 구축되는 거북섬 해양레저 복합단지의 중심 시설이다. 2020년 웨이브파크 개장 및 관광 상업・마리나 시설 착공, 2023년 주상복합 시설 착공으로 2025년까지 복합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국내외 관광객 유치뿐만 아니라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일자리 창출 등 해양자원의 고부가가치화 실현이 기대되고 있다.

한편 시흥시는 오는 11월 국내 해양레저관광 명소를 육성하고자 개발 잠재력이 높은 해양레저관광 거점 2개소에 개소당 최대 500억 원을 지원하는 해양수산부의 ‘2019 해양레저관광 거점’ 공모 사업 참여를 준비하고 있다. 시는 공모 사업에 선정되면 인공서핑장과 연계한 계류장, 클럽하우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내년 1월 최종 선정을 앞두고 있다.

시는 해양생태계 보전・관리를 위한 해양생태과학관 조성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해양생태과학관은 해양생태 보존과 해양관광 거점화를 위해 필요한 시설로, 28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조성할 계획으로 현재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에 상정 중이며 2020년 착공 2022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여기에는 ‘해양 교육홍보시설’, 조난‧부상당한 해양동물을 구조하고 치료하는 ‘해양동물 구조‧치료센터’, 77종 보호 대상 해양생물을 연구하는 ‘해양생물 R&D센터’가 들어선다. 무엇보다도 시흥시가 해양생태계 보전 등 사회 공익적 역할을 선도적으로 수행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더불어 시흥시는 해양레저 클러스터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시민 중심의 협의체로 자문단을 구성 중이다. 20여 명의 분야별 민간 전문가로부터 의견과 자문을 수렴해 해양레저관광 정책 발굴과 공모 진행 등을 함께 추진해나간다.

이희연 기자  shnews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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