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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금재 시의원 ‘미래사회 트렌드와 여성일자리’“주체적인 여성…여성이 웃는 그날까지” / 시흥시의회 정책토론회 - 우리 동네 이야기(Ⅲ)
  • 이희연 기자
  • 승인 2019.09.11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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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금재 시의원이 좌장을 맡은 시흥시의회 정책토론회 ‘미래사회 트렌드와 여성일자리’ 행사를 마치고 관계자, 주민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제8대 시흥시의회 의원별 정책토론회 ‘우리 동네 이야기’ 세 번째 일정이 9월 10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장곡동주민센터 3층 강당에서 약 2시간여에 걸쳐 진행됐다.

‘미래사회트랜드와 여성일자리’를 주제로 열린 이날 토론회는 토론자 및 관계공무원, 언론관계자, 지역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시흥시의회는 지역의 다양한 현안해결에 시민들의 참여를 확대하고, 시의회와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의원 별 정책토론회-우리 동네 이야기‘를 추진하고 있다.

시흥시의회가 주최하고 시흥시지역신문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정책토론회’는 지역구 의원들이 시민과 함께 현안에 대해 공유하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편집자 주>

이날 ‘미래사회 트랜드와 여성일자리’ 토론회에서는 김동인 뉴스라인 대표의 토론회 취지 및 일정 안내를 시작으로 진행이 됐다. 이어 한정훈 시흥저널 대표의 사회로 임원정규 양성평등기획활동가의 주제발표, 최정은 시흥여성인력개발 센터장의 여성창업과 일자리 지원현황 소개, 우종설 일자리총괄과장, 박도희 시흥시여성단체협의회 회장 등 4명의 지정토론이 이어졌다.

▶ 이금재 시의원

토론회 좌장인 이금재 시의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비가 많이 와서 거정을 했는데 토론회가 시작되니 다시 화창한 날씨로 바뀌어서 다행이다. 저는 시흥시의회 여성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여성, 취약계층 등에 많은 관심을 쏟고 있으며, 오늘 이 자리는 여성일자리 부문을 집중 조명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여성, 청소년, 한부모 가정 등 관련 사업 조례를 대표발의 하였으며 특히 여성일자리에 관심이 많다. 오늘 토론회로 한 번에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겠지만 시작이 반이라는 말처럼 정책대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

▶ 우종설 일자리총괄과장

여성일자리 조명을 위해 여성새일본부를 비롯해 행정환경에 반영하고 있으며, 시의회가 여성일자리 관련해 전폭적인 지지를 해 주신점 감사하다.

시흥시는 여성일자리 관련 시스템이 잘되어 있으며,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되고 있다. 오늘 이런 토론회 자리를 마련해준 이금재 의원과 시흥시지역신문협의회에 감사드린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주민들이 참여할 때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는 만큼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이어졌으면 한다.

▶ 임원정규 양성평등기획활동가 주제 발표

임원정규 양성평등활동가가 ‘미래사회 트렌드와 여성일자리’ 주제 발표를 하고 있다.

시흥시에 일거리를 나누고 싶어서 찾았다. 시흥은 처음이지만 여성친화도시로 잘 알려져 있다. 현재는 양성평등의 가치, 여성의 경제적 자립 시점까지 도달한 시기다. 멀리보고 운전을 하듯이 현재 시점은 전환이라는 키워드를 받아들여야 한다. 어려운 문제 혼자 해결하려고 하지 말고 공유하며 트렌드를 읽고 가는 혜안을 발휘해야 한다.

저성장이 일상화되어 있는 시기에 시흥에도 그 여파가 몰려오고 있다. 저성성장의 위기는 현재의 문제이다. 제조업의 위기가 충남 당진까지 올라와 있다. 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남성중심은 사회적 습관으로 버려져야 하는 습관이다. 우리는 이제 먹는 것 돌보는 것을 함께하는 보살핌을 경제학으로 전환되고 있음을 유념해야 하는 시기이며 이제는 여성들의 일자리와 일거리가 필요한 시기이다.

특히 초고령사회로 접어든 지금은 보다 나은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야 하며 앞으로의 복지수혜도 고려해야 하고 고령사회에 대비하는 통합적 지혜도 발휘해야 한다.

지역적인 경계가 무너진 ‘Z세대’가 도래하고 있다. 여자답지 않은 남자답지 않은 양성평등으로 아이를 키워야 하고 획일적인 교육이 아닌 합리적인 교육이 필요하다.

4차 산업혁명이 여성에게 기회일지 위기인지는 모르지만 대비해야한다. 일생을 살며 하나의 일자리가 아닌 3개의 영역에서 5개 이상의 직업을 갖고 19개 이상의 직무를 경험해야한다.

양성평등기획활동가 임원정규씨의 주제 발표에 귀를 기울이고 있는 주민들.

또한, 여성들의 장점인 공간문화, 협력, 창조, 즐거움을 공유하는 관계망의 방식으로 바꿔야한다고 강조하며, 급속도로 변화하는 우리사회의 정치, 경제, 사회흐름을 여성의 관점에서 내다보고 해석하는 안목을 키우는 새로운 언어가 필요하다.

여성이 전환의 힘, 긴 안목, 배려의 힘, 상생의 힘을 통해 부서간 거버넌스, 민간거버넌스 통해 힘을 키워가야 한다. 또한, 여성친화도시 패턴을 바꾸는 화두인 돌봄의 경제학에 변화를 주어야 한다.

협업경제를 통한 구독경제로 지역에 일거리를 만들고 상상력을 펼쳐나가고,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실질적인 조례의 필요성도 강조하고 있으며, 모여서 일하는 공유 공간 확보도 필요하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행정, 여성, 의회 간 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이다.

▶ 최정은 시흥여성인력개발센터 관장

최정은 관장.

경력단절(고용중단)여성들의 재취업을 돕는 다양한 취업지원활동이 있지만 지역주민들에게 필요한 직업능력개발훈련(고용노동부 내일배움카드훈련)과 여성친화직종 직업훈련 및 여성창업지원사업(지역산업맞춤 창업프로그램 크레센도, 창업역량교육 AtoZ, 강사형 일자리 창출 협동조합창업지원 등)의 실제적 내용을 공유 함으로써 시흥지역 여성들의 미래 일자리 방향을 함께 모색해보고자 한다.

또한, 2016년부터 아이돌 그룹 EXO 첸(시흥시 출신)의 후원금(공동모금회)으로 시작된 청년(만18세~39세) 창업지원을 비롯해, 활동가 양성 등 실전창업 프로그램 등 지역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토론회를 계기로 마음을 지속가능하게 하겠다.

▶ 박도희 시흥시여성단체협의회장

박도희 회장.

올해 기간제 일이 많이 생겨 일하는 분들은 그 안에서 행복감을 느끼고 있다. 일하며 행복해 하는 모습을 항상 보고 싶다. 이제는 일이 생활이다. 나를 사랑하는 한 방법이 일자리이며 나한테 맞는 일자리를 찾는 것이 우선이다.

시흥시에 여성회관은 빨리 만들어졌으나 적절하게 사용되지 않고 있는 것이 안타깝다. 이제는 우리 스스로가 돌봐야 하는 시기이며 공유하고 나누어야 한다. 여성회관이 본래의 목적에 맞게 고민해야 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

▶ 토론자 의견

= 능곡동 주민

최근 2년간의 경험이라고 말하는 주민은 수차례 입사원서를 냈지만 거절당하기 일쑤였다. 60대 초라고 중간에 끼인 세대에 대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 있었으면 한다.

= 최연이 주민

토론회를 마련해준 이금재 의원, 시흥시지역신문협의회에 감사하다. 오늘 주제발표도 좋았으며, 시흥시의 여성일자리 시스템도 알게 되었다. 1회가 아닌 각동의 현안사항을 돌아보는 자리로 자주 마련되었으면 한다.

여성들이 일자리를 몰라서 못하는 점도 많다. 또한, 여성들이 하고 싶은 마음은 많지만 상황이 어려우니 교육 등 많은 여성이 공유하는 자리가 많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 우종설 과장

2006년부터 여성일자리 사업을 여러 센터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1년에 2,500개 정도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타 시군에 비해 2배 이상의 일자리를 만들고 있다. 4차 산업혁명에 적응 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으며 150개 이상의 프로그램은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다.

물론 미스매칭도 있지만 개선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흥시에서 180여개 사회적경제적 프로그램에 여성이 많이 참여하고 있으며, 1년 예산 23억6천만 원을 편성 운영하며 일자리를 찾고자하는 여성들을 돕고 있다.

▶ 이금재 시의원

토론회를 통해서 알 수 있듯이 성별 임금차별 열악한 노동환경 등 여성이 비정규직이 많다.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여성이 보조자가 아닌 한 개인으로 스스로가 대표성과 두려워 말고 주체성을 가져야 한다.

이 자리를 시작으로 여성이 사회적경제적 리더십 강화와 일자리를 찾을 수 있는 단초가 되었으며 하고 여성이 웃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시흥시지역신문협의회 공동 취재>

 

※ 시흥시의회가 주최하고 시흥시지역신문협의회가 주관하는 ‘시흥시의회 정책토론회-우리 동네 이야기’는 계속 됩니다.

 

이희연 기자  shnews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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