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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 연휴기간 중인 9.12~14일까지 도내 민자도로 3곳의 통행료가 면제된다.(사진은 '제3경인 고속화도로') |
추석 연휴기간 중인 9월 12~14일까지 경기도가 관리하는 ‘일산대교’, ‘제3경인 고속화도로’, ‘서수원~의왕 간 고속화도로’ 등 민자도로 3곳을 이용하는 차량의 통행료가 면제된다.
무료 통행 적용 기간은 오는 9월 12일 오전 00시부터 9월 14일 자정까지 민자도로에 진입한 차량이다.
이용 방법은 평상시와 동일하게 하이패스 장착 차량은 하이패스 차로를 통과하면 도착지에서 “통행요금 0원이 정상 처리되었습니다.”로 안내되고, 일반차량은 통행권을 뽑고 도착지 요금소에 제출하고 통과하면 된다.
이번 추석 연휴 무료 통행이 시행되는 민자도로의 통행료는 승용차 기준으로 ‘일산대교’ 1,200원, ‘서수원~의왕간 고속화도로’ 900원, ‘제3경인 고속화도로’ 전 구간 이용 시 2,300원이다.
도는 무료 통행기간 동안 일산대교 21만대, 제3경인 51만대, 서수원~의왕 40만대 등 약 112만대의 차량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유료도로법에 규정된 ‘명절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정책에 따라 무료로 운영되는 고속도로와의 연계성을 고려해 이용자 편의제공을 위한 대책으로서 도에서는 2017년도 추석부터 통행료 면제를 시행해오고 있다.
지난해 추석 연휴(9월 23~25일) 기간 중 도내 민자도로 이용차량은 총 106만여 대에 9억2천만 원, 올해 설날 연휴(2월 4~6일)에는 총 101만여 대에 10억3천만 원 가량의 무료통행 혜택을 봤다.
한편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 역시 9월 12~14일 3일간 면제되고 KTX 역귀성·역귀경 승차권은 12∼15일 30∼40% 저렴해진다.
정찬식 기자 Sik123456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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