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어린이도서관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공모한 「2009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 운영도서관으로 선정됐다.
「2009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운영도서관으로 선정된 시흥어린이도서관은 다음달부터 10월까지 매주 수요일 신천동 소재 초록세상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하여 초등학교 3~4학년 14명을 대상으로 독서치료에 접목한 독서지도, 도서관 견학 등 다양한 독서활동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또한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지원받은 도서구입비로 사서가 직접 200여권의 어린이도서를 선정하여 지역아동센터에 기증할 예정이다.
어린이도서관 관계자는 “독서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글 읽기 및 이해능력 향상과 어린이들이 가까이 책을 두고 읽는 즐거움도 함께 선사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2009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는 소외계층 어린이들의 독서진흥 및 도서관서비스 확대를 위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전국의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공모, 총136개 공공도서관 중 도서관의 지원 및 계속사업 추진의지, 수혜기관(참여 어린이) 사업 목적 부합성, 독서습관 형성을 위한 프로그램의 적합성 등을 심사하여 최종 50개 공공도서관이 선정됐다.
이희연 기자/shnews96@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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