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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리를 위한 첫걸음은 자신의 몸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다. 건강한 삶을 위해 달라진 ‘2019년 국가건강검진제도’를 알아보자.
◆ 학생·취준생·가정주부, 건강검진 대상 확대
올해부터 건강검진 대상자가 만 20세로 확대됐다. 20~30대 피부양자와 지역가입자 세대원까지로 확대되어, 취준생, 학생, 가정주부 등도 무료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청년세대 우울증을 조기에 발견・치료하고자 기존 40세 이상에서 20세와 30세에 각 1회씩 무료 우울증 검사를 제공한다.
◆ 만 54세~74세 흡연자, 국가 폐암검진 실시
7월부터는 폐암검진이 암검진 항목(기존: 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간암)에 새롭게 추가됐다. 총 검진비용은 11만원이지만, 이 중 90%는 건강보험 급여로 지급된다. 단, 건강보험료 기준 하위 50% 가구 또는 의료급여수급자 등은 본인부담이 없다.
◆ 만 40세・만 66세, 생애전환기건강검진 실시
올해부터 만성질환 발생률이 높아지는 만 40세와 노인성질환 예방이 필요한 만 66세에 한해, 일반건강검진 외 생애전환기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별도 추가비용은 없다.
◆ 건강검진 대상 및 신청 방법
국가 건강검진은 2년 주기로 받을 수 있는데 짝수 연도에 태어난 사람은 짝수 해에, 홀수 연도에 태어난 사람은 홀수 해에 해당된다.
별도 신청이 없어도 건강검진표를 우편으로 발송된다. 가까운 검진기관을 방문하면 되고 연말에는 건강검진 대상자가 몰릴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에서 직접 검진표를 출력해 원하는 시기에 받을 수도 있다.
※ 내 주변 검강검진기관 확인은 ‘국민건강보험 건강 IN(hi.nhis.or.kr) → 검진기관 정보 → 검진기관 찾기.
안정화 기자 pairlad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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