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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일로 시화국가산단, 활성화 모색한다재생산업 통해 근로자 편익시설 및 기반시설 개선·확충 / 산업·문화·복지 향유하는 미래지향적 공간으로 재창조
  • 이희연 기자
  • 승인 2019.08.10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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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국가산업단지의 시작(1987년)과 현재(2018년), 그리고 재생사업 추진을 통한 미래(2025년)의 모습.

착공 30년이 지나 각종 기반시설 등이 노후 되어 점차 침체일로를 걷고 있는 시화국가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한 재생사업이 추진된다.

시흥시는 2017년 국토교통부로부터 제4차 재생사업 대상지로 지정된 시화국가산업단지에 대한 재생 및 시행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 시화국가산업단지 재생사업지구 지정 및 재생계획(안)을 마련하고 주민공람·공고(8.6~8.21일)를 실시 중이다. 시는 주민공람을 마친 뒤 입주 기업체 및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시흥시는 입주업체 및 근로자 수 감소 등으로 침체기를 겪고 있는 시화국가산업단지에 대해 근로자 편익·기반시설을 개선·확충하고, 산업·문화·주거·복지를 함께 향유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 공간으로 재창조한다는 계획이다.

시화국가산업단지 재생사업 추진 지역은 시흥시와 안산시에 걸쳐 있는 시화산업단지 전체 면적 16.12㎢의 40%에 해당하는 6.49㎢로 2025년 마무리를 목표로 추진한다.

시화국가산업단지 재생사업 계획안.

시화국가산업단지 재생사업은 크게 ▲교통 분야, ▲환경 분야, ▲스마트 산단 분야 등 3개 사업으로 구분해 추진된다.

먼저 교통 분야 재생사업으로는 옥구천동로의 중앙분리대 철거 후 가변차로를 운영함으로써 통행속도를 평균 2.0㎞/h ~ 5.9 ㎞/h 증가시키고 옥구천동로·마유로·정왕천로 등 주요 교차로 12개소에 좌회전 대기차로 확보, 옥구천동로·마유로 가로구간 신호운영 개선, 옥구천동로 노후도로를 재포장 향후 지구단위계획 수립 시 건축한계선(2m) 지정을 통해 이면도로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특히 옥구천동로와 공단1·2대로 가로변 노상주차장(약 755면) 설치, 총 연면적 7,200㎡의 복합주차장(주차장+근생) 1개소(약 120면)를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산업단지 재생에 따른 주차공급이 개선될 경우 주차수급률이 현재 56.7%에서 65.3%로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환경 분야 재생사업으로는 희망·소망공원 체육공원 구상 계획 아래 소공원 2개소(약1,500㎡) 및 쌈지공원 1개소(약 300㎡)를 신설하고 마유로 완충녹지 폭원(7.5m)을 활용한 특화거리 조성, 마유로 군자2교 사거리에 게이트 및 전면부 포켓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스마트 산단 분야 재생사업으로는 옥구천동로 및 마유로와 공단1대로 교차로의 교통상황에 따라 신호제어가 가능한 스마트 교차로를 도입하는 한편 노후화된 가로등을 고효율 LED 가로등으로 교체하고 IOT 시스템을 적용한다.

시화국가산단 재생계획(안)에는 전기장비제조업, 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 제조업, 의료·정밀·광학 기기 및 시계 제조업 등 12개 제조업종과 자동차 및 부품 판매업, 창고 및 운송 관련 서비스업 등 6개 서비스업종을 산단 내 유치업종으로 선정, 재배치를 통한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한편 1986∼2006년 조성한 시화산업단지는 전체 면적 16.12㎢ 가운데 11.8㎢는 시흥시에, 4.3㎢는 안산시에 걸쳐 있고 2017년 말 현재 입주업체 11,127개소에 12만9,777명이 근무 중이며 입주 업종의 약 75%는 기계, 전기전자업종이 차지하고 있다.

시화산업단지 용도지역은 일반공업지역 및 준공업지역이 전체의 약 85%, 생산액이 연간 41조1천억 원에 이르지만 전체 건축물 가운데 20년 이상 노후 건축물이 40%에 달하고 2015년부터 입주 업체 수와 종사자 수가 감소하면서 연간 생산액도 줄어들면서 점차 침체의 길로 접어들어 재생 사업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시화국가산단 재생과 관련한 기업체 실태조사에서도 88.5%가 “재생사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었고 공모신청 사업으로는 ▲노후도로 정비(93.5%), ▲주차개선 사업(91.9%), ▲노후 교량 정비사업(89.8%), ▲주차장 조성사업(88.4%), ▲공원조성(86.9%) 등이었고 ▲특회거리 조성사업은 67.6%로 가장 낮았다.

이희연 기자  shnews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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