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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의장단·교섭단체대표단·위원장단일본 경제침략 조치 규탄대회…‘4대 역할’ 제시
  • 이희연 기자
  • 승인 2019.08.06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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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의장단·교섭단체대표단·위원장단이 일본 경제침략 규탄대회를 개최했다.

경기도의회 송한준 의장(안산1)을 비롯한 의장단·교섭단체대표단·상임위원장단은 6일 일본 경제침략을 도민의 이름으로 규탄하고 위기 극복을 위한 의회의 ‘4대 역할’을 제시했다.

이들은 6일 경기도의회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성명서 발표를 통해 ▲정부의 대응전략에 부응할 TF팀 및 특별위원회 구성 ▲첨단 부품소재산업 관련 조례 우선제정 ▲긴급한 경제분야 예산편성 적극동참 ▲경기도의회 평화의 소녀상을 중심으로 한 역사교육 실시 등 4대 역할을 강조했다.

이날 규탄대회에는 송한준 의장, 김원기·안혜영 부의장 등 의장단과 염종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남종섭 더불어민주당 총괄수석 등 교섭단체대표단, 13개 상임위원장단이 함께했다.

이번 규탄대회는 일본의 대한민국에 대한 백색국가(화이트리스트) 제외조치를 ‘경제침략’으로 규정하고 이에 대한 즉각적인 철회를 촉구하기 위해 추진됐다.

송한준 의장은 “오늘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규탄대회와 성명서 발표를 진행한 이유는 강제징용의 역사를 부정하고 경제보복 조치를 자행한 일본에 경기도의회의 굳은 결의를 보여주기 위함”이라며 “경기도의회가 이제는 지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우리의 자존심을 지키고 일본 경제침략 행위 대응의 본보기를 보여줘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도의회는 ‘위기’를 ‘기회’로 바꿀 의회의 구체적 역할을 구체적으로 제시와 관련, 경기도의회는 의회 차원의 TF팀을 긴급구성하고 특위를 꾸려 정부의 대응전략에 부응하는 한편, 현장고충과 애로사항을 정기적으로 청취하고 경기도 TF팀과 공조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첨단 부품소재산업의 기술 경쟁력 확보를 우선 정책으로 삼아 관련 조례를 조속히 제정하고, 중앙정부의 추가경정예산에 발맞춰 시급한 경제분야 예산편성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경기도의회 평화의 소녀상을 의회 방문객 필수 투어코스로 지정해 일제의 만행과 인권 유린의 역사를 가감 없이 홍보할 예정이다.

한편, 규탄대회와 성명서 발표에 앞서 이날 오전 의장단 등은 의장 접견실에서 경기도 기획조정실장 등 고위공무원과 긴급 간담회를 갖고 일본 수출규제 관련 현안사항과 도의회 차원의 대응방안, 의회와 집행부간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희연 기자  shnews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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