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기온상승과 휴가기간 동안 해외여행 등 야외활동이 증가하면서 감염병 예방을 위한 예방수칙 준수가 요구된다.
시흥시보건소에 따르면 국내에서는 세균성 장관감염증, A형간염, 비브리오패혈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말라리아, 일본뇌염이 발생할 수 있고 해외여행 시에는 세균성이질, 장티푸스 등 수인성 및 식품매개감염병, 뎅기열, 말라리아, 치쿤쿠니아열 등 모기매개감염병과 홍역, 중동호흡기중후군(MERS)을 주의해야 한다.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30초 이상 비누로 손 씻기, ▲안전한 식・음료를 섭취, ▲홍역 유행국가를 여행할 계획이 있다면 출국 1개월 전 최소 1회 홍역예방접종을 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또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유의하고 특히 임산부는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유행국가 여행을 자제하고 말라리아 유행 국가 여행 시 말라리아 예방약 복용이 권고된다.
질병관리본부에서 운영하고 있는 해외감염병NOW 누리집(해외감염병NOW.kr)에서는 해외여행 전 여행지 감염병 발생상황 및 감염병 정보, 여행 전・중・후 감염병 예방 수칙을 한번의 검색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안정화 기자 pairlad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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