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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인열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정왕권 쓰레기 문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
쓰레기 배출 시간과 기초질서를 제대로 준수하지 않으면서 정왕권, 특히 정왕본동과 정왕1동 일대에 쌓여있는 쓰레기가 도시미관을 해치고 환경오염을 가중시켜 보다 더 강력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시흥시의회 오인열 의원(‘다’ 선거구)은 23일 열린 제26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정왕본동과 정왕1동 일대에 밤새 쌓여 있는 쓰레기로 여름철 위생관리가 엉망이라고 지적했다.
오 의원은 “시와 유관기관 등이 올바른 쓰레기 배출 문화 정착에 노력하고 있지만 대부분 원룸지대인 정왕본동, 정왕1동 일대는 건물소유주가 직접 거주하며 관리하기보다 공인중개사가 여러 세대를 맡아 관리함에 따라 실질적인 관리와 계도가 어렵다.”며 “이는 쓰레기 배출시간을 지키지 않거나 분리수거를 제대로 하지 않는 등 시민의식 부족에 따른 문제”라고 꼬집었다.
오인열 의원은 “쓰레기 문제는 어느 한 계층 한 지역의 문제가 아닌 만큼 지금까지 방법보다 더욱더 강한 정책과 대책이 필요하다.”며 “특히 기초질서 의식이 부족한 외국인들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로 실효성 있는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오 의원은 또한 “주택이나 다세대 및 원룸 밀집지역 거주자들이 일괄적으로 쓰레기를 배출하는 구역을 지정해 설치, 관리하고 다세대주택 건물소유주에게 건물관리에 대한 책임을 의무화하는 제도적 방안도 적극 검토할 것”을 제안했다.
이희연 기자 shnews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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