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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서울」간 연결도로, 이르면 2020년 착공‘신천동~범박동’ 4.88㎞ 왕복 4차로 지하 20m에 건설 / ‘BTO’ 사업 방식…운영기간 당초 30년→40년으로 변경
  • 이희연 기자
  • 승인 2019.07.06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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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서울」간 연결도로 사업구간.

시흥시 신천동(서해안로)에서 부천시 범박동(계수대로) 구간을 연결하는 길이 4.88㎞의 「시흥~서울」간 연결도로 사업이 이르면 내년 착공할 전망이다.

시흥시와 시흥서울연결도로(주)에 따르면 최근 경기연구원이 수행한 ‘적격성 재조사 용역(2019.1.20.~6.20.)’ 결과, 비용편익 비율(B/C)이 1.01로 사업 시행의 경제 타당성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정부실행 대안과 비교해 민간제안이 적격한지 여부를 가늠하는 ‘민간투자 적격성(VFM : Value For Money) 분석에서도 정량 VFM 비율이 36.4%로 재정사업보다 민자사업으로 추진하는 것이 유리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시는 시흥시의회 제268회 임시회(7.17.~7.23.) 회기 중 ‘시흥~서울간 연결도로 민간투자사업 협약 체결(안)’을 제출하고 원안대로 통과될 경우 7월 중 실시협약을 체결한다는 계획이다.

「시흥~서울」간 연결도로 주요 협상결과를 보면 설계VE노선을 준용, 소래산 통과구간은 배제하고 보상비 및 공사비 절감을 위해 영업소는 편도 4차로에서 편도 3차로로 변경했다.

도로 통행료는 승용차 기준 900원(2007.1.1. 불변가격 기준), 교통수요 예측은 2007년 3자 제안당시 1일 54,000대에서 실시협약 단계에서는 1일 42,129대로 조정하고 민간투자법 변경에 따라 자기자본 비율을 20%에서 15%로 하향했다.

보상비는 불변가격 기준 222억 원이나 사업시행자는 450억 원까지 조달한다는 계획이고 3자 제안 당시 6.02%(세전불변)의 사업수익률은 실시협약 단계에서 5.10%(세전불변)로 0.92% 감소했다.

「시흥~서울」간 연결도로 운영기간은 당초 30년에서 실시협약 단계에서 40년으로 연장되고 협약수입의 110% 초과 시 이익금 환수 부분은 통행료 조정 등으로 처리하기로 했다.

「시흥~서울」간 연결도로 총사업비는 1,629억 원(2007.1.1. 불변가격)이나 장기간 지연되면서 공사비 등이 최소 1천억 원 이상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또한 3자 제안 당시 도로 통행료(900원)도 현가 기준으로 약 1,200원으로 추정된다.

시흥서울연결도로(주)는 내년 1월 사업에 착공, 2023년 말까지 사업을 마무리 짓고 2024년 1월부터 2063년 12월까지 40년 간 운영하며 도로 통행료로 투자 사업비를 회수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시흥시는 2007년 6월 극동건설(주)에서 BTO(Build-Transfer-Operate)방식으로 제안한 「시흥~서울」간 연결도로 민자사업에 대해 2011년 12월 제3자 제안공고를 실시, 2012년 5월 가칭)시흥서울연결도로(주)를 우선협상자로 선정했다.

시는 「시흥~서울」간 연결도로가 시흥시 서해안로 및 주변 도로망 교통 집중 해소와 서울시로 연결된 계수대로의 개통에 따라 증가하는 교통량 분산, 관내 도로용량 확보 및 기능 회복을 위한 노선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BTO (Build-Transfer-Operate) 방식.


사업시행자(공동 참여)가 초기 자본금을 투입하고 시설물을 완공하여 정부(지자체)로 소유권을 넘긴 후 일정기간 사업시행자가 운영권을 갖고 통행료 수입으로 수익을 얻는 방식이다.

이희연 기자  shnews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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