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제한구역 면적이 시 전체의 71퍼센트를 차지하고 있는 시흥시는 공무원 및 재산권을 가지고 있는 많은 시민들이 개발제한구역내 관리업무 전반에 대한 절차가 까다로워 어려움이 많았다.
시는 담당직원의 행정업무 노하우와 관리요령 등을 알기 쉽게 발췌하여 신뢰받는 행정서비스를 구현하고자 「개발제한구역관리 업무편람」을 제작하여 각 동별 및 관련 부서에 배포했다.
업무편람에는 "제1편 : 개발제한구역 총괄편, 제2편 : 불법행위 적발 및 조치편, 제3편 질의회신“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년 관계법령 개정사항 및 상급기관의 질의회신 등을 정리하여 누구나 알기 쉽도록 편성했다.
시흥시는 상반기에는 찾아가는 행정서비스인 “그린사랑방”을 운영하여 개발제한구역내 거주하는 주민들의 불편사항 및 고민 등을 상담하여 그 동안 애로사항을 상담하여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자체적으로 지난 4월에는 담당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워크샵을 개최하여 그 동안 업무를 통해 발생되었던 문제점 및 애매모호한 규정의 사례 발표 및 질의응답을 통해 민원인 입장에서 문제점을 도출하여 불합리한 법령 등을 상급기관에 건의하여 발전적인 개발제한구역 행정문화를 구현하는데 노력했다.
시 관계자는 개발제한구역내 관리에 대한 업무를 쉽게 안내함으로써 각종 불법사항들을 사전에 방지하고 그 동안 개발제한구역내 행위허가 관련 행정절차 무지로 인해 재산관리상에 피해를 받는 시민이 최소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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