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중점 시책 ‘경제 활성화’
시흥신문·한길리서치 여론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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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7기 임병택 시장의 지난 1년 시정운영에 시민들은 부정(19.8%)보다 긍정(45.2%) 평가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시흥시민들의 75.3%는 시흥시 거주에 대해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시흥신문이 ‘민선7기 1주년’을 앞두고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길리서치’와 공동으로 6월 23~25일까지 시흥시민 5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른 것이다.
여론조사 결과 시민들은 임병택 시장의 지난 1년간 시정운영에 대하여 45.2%가 ‘잘함’(매우 잘했다 5.5% + 다소 잘했다 39.7%)이라고 응답한 반면, 19.8%는 ‘잘 못함’(매우 잘못했다 4.9% + 다소 잘못했다 14.9%)이라고 응답했고 ‘잘 모름, 무응답’도 35.0%로 나타났다.
시흥시 거주 만족도에 대하여 75.3%가 ‘살기 좋다’(매우 살기 좋다 17.0% +조금 살기 좋다 58.3%)고 응답한 반면, 18.3%는 ‘살기 좋지 않다’(전혀 살기 좋지 않다 2.0% + 별로 살기 좋지 않다 16.3%)고 응답했고 ‘잘 모름, 무응답’은 6.3%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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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년간 임병택 시장이 가장 잘한 분야는 ‘주민 복지’가 18.0%로 가장 높았고 뒤를 이어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11.2%), ‘주민 소통’(9.4%), ‘교육·문화’(8.0%), ‘미세먼지 저감 등 환경개선’(3.7%) 순이고 ‘잘 모름, 무응답’도 47.9%에 달했다.
시민들은 지난 1년간 시흥시장이 가장 잘 못한 분야로 28.1%가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꼽았고 다음으로 ‘미세먼지 저감 등 환경 개선’(18.8%), ‘주민 소통’(11.9%), ‘주민 복지’(7.6%), ‘교육문화’(4.2%) 순이고 ‘잘 모름, 무응답’은 26.4%로 나타났다.
‘시흥은 시민이 주인이다’라는 임병택 시장의 슬로건에 대하여 응답자의 32.9%가 ‘체감한다’고 응답한 반면, 56.7%는 ‘체감 못한다’고 답했다.
시민들은 민선 7기 시흥시가 중점을 두고 추진해야 할 정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30.3%)를 가장 많이 꼽았고 27.5%는 ‘대중교통 환경 개선’, ‘부족한 도시 인프라 구축’(16.3%), ‘시민이 안전한 도시’(12.1%), ‘교육·보육환경 개선’(6.1%) 순이다.
한편 내년 총선에서 국회의원 후보 선택 기준으로 시민들 38.6%가 ‘정책’이라고 응답했고 뒤를 이어 ‘인물’(18.4%), ‘정당’(15.0%), ‘학연·지연 등’(6.3%)이고 ‘기타’도 21.6%로 나타났다.
내년에 실시되는 제21대 총선 정당(후보)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27.7%, 자유한국당 10.7%, 정의당 3.6%, 바른미래당 1.5%, 민주평화당 0.3%순이고 ‘지지정당(후보) 없음’ 20.6%, ‘잘 모름, 무응답’ 34.9%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인구비례에 의한 성·연령·지역별 할당 무작위추출법(2019년 4월말 주민등록인구 기준 셀 가중방법)으로 지난 6월 23~25일까지 시흥시 거주 만19세 이상 남녀 502명(유선 101명, 휴대전화 가상번호 401명)을 대상,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19.7%(유선 RDD 응답률 15.3%, 휴대전환 가상번호 응답률 21.3%),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4.38%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한길리서치(http://hgr1993.com)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이희연 기자 shnews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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